2023년 주요 이슈 4가지 모아보기- 물가, 금리, 경제, 전쟁

 

 

📈 많이 오른 물가

2023년에도 물가 상승이 이어졌습니다. 우리나라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3.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상기온과 세계적인 설탕 가격 폭등으로 식료품 물가가 최대 10%까지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체감 물가 상승률은 더욱 높게 나타났습니다.

 

⏸ 둔화한 인플레이션

물가 상승률이 높았지만, 그 속도는 둔화하였습니다. 작년 6월에는 우리나라와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각각 6.0%, 9.1%로 정점을 찍었으나, 올해에는 양국 모두 3%대로 내려와 중앙은행의 물가 상승률 목표치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 하지만 여전히 불안불안

그런데도 물가가 완전히 잡혔다고 단언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전쟁과 중국 경기 둔화 등의 글로벌 리스크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격은 그대로 두고 양과 질을 낮추는 '슈링크플레이션'과 '스킴플레이션' 같은 꼼수 인상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금리, 오를 만큼 올랐어

📈 끝이 보이는 금리 인상

작년에는 많은 사람들이 금리 인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 끝물입니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7번 연속으로 동결하였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도 3회 연속 동결을 선택하였습니다. 현재의 금리 수준이 물가를 안정시키기 충분하다는 판단이 나옵니다.

 

📉 이목이 쏠리는 금리 인하

이제 사람들의 관심사는 금리 인하 시기입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내년에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말하며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예상에 따르면, 미국은 내년 하반기, 한국은 내년 2~3분기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일본은 계속해서 반대로

많은 나라들이 금리 인하 시점을 고려하는 가운데, 드디어 금리를 올리려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일본인데요. 일본은 오랫동안 기준금리를 마이너스로 유지하며 경제를 부양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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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 잘 버티고 있어

🔍 올해 왜 힘들었어?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세계 경제의 둔화 추세와 함께 고물가와 고금리가 겹치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물가와 금리 상승으로 소비가 줄어들었고,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의 수출도 감소하였습니다.

 

💰 조금씩 좋아지는 경제

그러나 정부는 지난 11월부터 경제 회복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한동안 부진했던 반도체 등 제조업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1% 중반대를 예상하지만, 내년에는 2% 초반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 구조 개혁 꼭 필요해

단기적인 성장 전망이 긍정적이지만, 우리나라의 장기적 미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이 0.7명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어,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조 개혁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집값을 2015년 수준으로 낮추고, 육아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OECD 평균 합계 출산율인 1.6명을 달성할 수 있다고 전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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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아직 불안불안해

📱 전쟁으로 뒤덮인 2023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함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까지 발발했습니다. 전쟁 직후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등 불확실성이 고조됐는데요. 쉽사리 끝날 것 같지 않은 전쟁에 국제 사회의 불안감이 깊어져 갑니다.

 

💻 선전한 미국, 힘에 부치는 중국

미국 경제는 올해 많은 사람의 예상을 뒤엎어 순조로운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3분기에는 시장 예상치(4.7%)를 초과하는 4.9%의 성장률을 기록하였습니다. 반면에 중국은 2분기 성장률이 예상치(7%)를 못 미치는 6.3%의 성장률을 기록하자, 적극적인 경기 부양에 나섰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이 중국에 대한 첨단 기술 제재는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 부진한 유럽

유럽은 팬데믹과 전쟁의 영향으로 경제가 부진한 상황입니다.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올해 3분기 유로존과 독일은 모두 -0.1%의 성장률을 기록하여 역성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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