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학 소멸화, 글로컬 대학 대안될까?
대학에 남는 의자가 늘어갑니다 출생아 수 감소 여파가 초중고는 물론, 지방대, 수도권 대학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학령인구, 즉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인구는 1980년에 1,440만 명에 달했지만, 올해는 725만 9천여 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어제오늘 일이 아니에요 ‘지방대 소멸’ 위기는 오래전부터 중요한 이슈였습니다. 2023년 정시 모집에서 경쟁률 3 대 1을 넘지 못한 대학은 68곳이었으며, 이 중 59곳이 지방대였습니다. 2040년에는 지방대 중 60%가 소멸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특히 전남, 울산, 경남 지역에서는 이 문제가 더욱 심각하게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컬 대학, 대안 될까요? 정부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글로컬 대학’ 사업을 ..
2023. 11. 16.
일부 업종만 "주 69시간제"
일부 업종과 직종만 고치기로 했어요 지난 13일, 정부는 노동 개혁 개편안을 다시 발표하였습니다. 8개월 전에 제시했던 ‘주 69시간’에서 한 걸음 물러나, 기본 근로 시간 40시간에 연장근로 12시간을 더한 주 최대 근로 52시간제를 유지하되, 일부 업종과 직종에서만 연장근로 단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실제 시행은 좀 애매해요 그러나, 이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직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연장근로 단위 변경이 필요한 업종 및 직종으로는 제조업과 설치, 장비, 생산직이 주로 언급되며, 연장근로 최대 단위는 주 60시간 이내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총량 변경이 아닌, 단위 변경이에요 근로 시간 제도 개편안의 핵심은 근로 시간의 총량 변경이 아니라, 근로 시간 관리 단위의 변경에 있습니다. 즉, ..
2023.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