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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제 유가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90달러를 돌파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00달러를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WTI 가격은 배럴당 90.77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0.61달러(0.68%) 상승하였으며,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배럴당 93.93달러로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사우디, 러시아: 우리 감산하자!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연장으로 인해 공급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미국 경제는 여전히 탄탄하며 중국 경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어 유가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유가 상승에 대비하려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유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국내 판매 가격 상승
국내 주유소에서는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10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759.6원으로 전주 대비 9.6원 상승하였으며,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55.3원으로 전주 대비 14.7원 상승하였습니다.
유류세 인하 검토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추가 연장할지 검토 중입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향후 국제 유가 추이에 따라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으며, 또한, 지방 공공요금과 관련하여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고 자구노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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