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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은행 "신용대출 연체율 역대 최대"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

by 칲 조 2023.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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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는 현재 금융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은행의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신용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고를 찍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객의 신용점수를 기반으로 은행이 돈을 빌려주는 신용대출은 최근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저신용 대출의 연체율은 평균 약 3%로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약 3배나 높은 수치입니다. 인터넷 은행들은 기존 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중·저신용자에게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비상금 대출을 시작했고, 이에 따라 중·저신용 대출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지난 몇 년 동안 계속 상승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도 상승하고, 갚아야 하는 이자가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신용점수가 낮은 사람들은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아 돈을 갚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이들은 주로 인터넷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데, 이에 따라 인터넷 은행들은 돈을 돌려받을 위험이 더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넷 은행의 '비상금 대출'은 직업이나 소득을 고려하지 않고 대출을 진행하기 때문에 20·30세대의 연체 비율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그러나 연체율이 높아진다고 해서 중·저신용 대출을 줄이기가 어려운 이유도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까지 중·저신용 대출 비율을 채우라는 요청을 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은행은 처음 약속과는 달리 중·저신용자 대출을 더 확대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인터넷 은행들에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 은행과 정부 간에는 신용점수 기준과 중·저신용 대출 비율을 채워야 하는 문제에 대한 이견이 있으며, 현재 이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정부는 신용점수를 체크하는 기관으로 KCB와 NICE 두 곳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같은 사람이어도 신용점수가 달라집니다. 인터넷 은행들은 '상환 이력'을 더 많이 보는 NICE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를 통해 채무자가 돈을 얼마나 성실하게 갚을지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신용점수가 오르는 경우에도 중·저신용 대출 비율에서 빠지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인터넷 은행들은 처음 신용점수와 대출 금액을 검사 기준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인터넷 은행들이 정부의 요구를 채우기 어려워 보입니다. 중·저신용 대출 비율을 채우기 위해서는 대출 고객을 더 확대해야 하지만, 금리 상승과 중·저신용 대출 연체율의 상승 등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은 계속되고 있으므로 이를 관리하기 위한 적절한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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