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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다시 맞붙을까? 바이든 VS 트럼프

by 칲 조 2023.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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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1월이면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될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이번 선거는 미국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와 세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현직 대통령인 바이든(민주당)과 전 대통령인 트럼프(공화당)의 대결이 예상됩니다.

 

 

다시 맞붙는다고?

다만, 각 당에서 후보를 정하는 경선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확정은 아닙니다. 하지만, 공화당에서는 트럼프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인해 트럼프의 출마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민주당에서는 바이든에 도전하는 인물이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2020년 대선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현 대통령이 대결했습니다. 당시 바이든은 선거인단 306명을 획득해 트럼프의 232명을 이기고 대통령으로 취임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은 임기가 4년이며, 최대 2번까지 임기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난 대선에서 패배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 다시 출마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4년의 임기를 마치고 다시 한번 대통령으로 도전하려는 계획입니다.

 

선거인단: 미국 대선 제도의 핵심으로, 각 주에서 이긴 후보가 인구에 따라 그 주에 배정된 선거인단을 차지해요.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주에서 한 표라도 더 받은 사람이 캘리포니아주에 걸린 선거인단(54)을 가져가는 것.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절반인 270명 이상을 차지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됩니다.


이번에는 누가 이길 거래?

아직 예상하기는 어려운데, 두 후보 모두 약점이 있어 결과 예측이 쉽지 않습니다.

 

😑 인기 없는 바이든

'바이드노믹스'로 경제를 살리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미국 경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인기는 예상보다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에서 이스라엘 편을 드는 것에 대한 비판과 무엇보다 80세가 넘은 바이든이 건강하게 대통령 임기를 마칠 수 있겠냐는 걱정이 큽니다.

 

😵  아슬아슬 트럼프

재판을 4건이나 받는 중입니다. 지난 대선 때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 한 혐의, 기밀 문건을 불법으로 보관한 혐의 등인데 내년에 선거 레이스가 한창일 때도 계속 재판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으며, 공화당 내에서도 트럼프에 대한 비호감이 일부 존재한다는 것이 약점으로 꼽힙니다.

 

여론조사 결과는 두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습니다. 일부 조사에서는 트럼프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트럼프가 앞서고 있다고?

최근 발표된 경합 주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미국에서는 선거 때마다 지지 정당이 바뀌는 주를 경합 주(=경합 주)라고 하는데 다른 주의 경우, 캘리포니아주는 민주당 🔵, 텍사스주는 공화당 🔴 하는 식으로 지지하는 당이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경합 주가 중요합니다. 경합 주에서 누가 이겨서 선거인단을 차지하느냐에 따라 선거 결과가 갈리기 때문인데 최근 조사에서 트럼프가 경합 주 6곳 중 5곳에서 앞서는 걸로 나오며 민주당에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대선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데다, 이번 선거가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어, 앞으로의 흐름을 지켜봐야 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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