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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전 총리에 대한 애도
지난달 27일 중국에서 사망한 리커창 전 총리에 대한 추모 열기가 뜨겁습니다. 그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집권 1기와 2기 동안 중국 경제를 이끌었던 인물로, ‘리커노믹스’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특징 있는 경제정책을 펼쳤습니다.
‘커창지수’를 개발
전력 사용량, 철도 운송량, 은행 신규 대출 세 가지 요소로 중국 경제를 가늠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이코노미스트 등 외신이 2010년 지수화하여 제시했고, 이를 '커창지수'라고 부릅니다. 국제 금융기관이 중국 경제의 보조지표로 사용하면서 세계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도움이 되지만 한계점도 명확
리커창 지수를 구성하는 3요소를 통해 실물 경제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전력 사용량: 공장이 얼마나 활발하게 상품을 생산하는지
철도 운송: 철도망이 중요한 중국에서 상품 유통이 얼마나 되고 있는지
은행 대출: 기업 투자와 은행의 자금력이 어느 정도인지
하지만 서비스업이나 금융이 발달한 선진국형 경제구조에 적용할 때는 확대 해석을 조심해야 합니다.
현재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1인 체제가 완성되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리커노믹스가 폐지된 2018년 전후로 중국의 경제정책 방향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중국 정부는 현재 노동력 부족 해결과 내수시장 규모 유지를 위해 여성들을 가정으로 보내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는 여성의 사회진출을 장려하던 이전과는 달라진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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