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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LETTER/궁금하잖아

1. 29 오늘 나온 뉴스 간략 정리 - 헝다 청산명령. 전기차 리스. 딥페이크. 삼성바이오로직스. 중대재해법. 부동산pf. 엘엔에프

by 칲 조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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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특례대출 첫날, 신청자 대거 몰려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 주택 대출 신청 첫날인 오늘(29일), 신청자가 한 번에 몰리면서 한때 사이트 접속까지 1시간 이상 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전 11시 30분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주택도시기금 기금e든든' 사이트에 접속하면 900명이 넘는 대기자 수 안내와 함께 예상 대기 시간이 30분 정도로 표시되는데요.

신생아 특례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이나 입양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대환대출)에 대해 주택구입자금 및 전세자금을 저리에 대출해 주는 제도로 올해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둔 가구가 대상입니다.


홍콩법원, 빚더미 중국 '부동산 공룡' 헝다에 청산 명령

홍콩 법원이 29일 빚더미에 앉은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 대해 청산 명령을 내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다만 헝다는 해당 명령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2021년 말 역외 채권 채무불이행을 시작으로 중국 부동산 위기의 중심에 선 헝다는 총부채가 약 443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미국 전기차 리스 비중 60% 육박, 국내 기업에 호재

지난달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리스 비중이 59%를 차지할 정도로 커지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가 대미 수출에 유리한 환경에 놓일 전망입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은 상업용 전기차에 대해서는 북미 생산 전기차가 아니더라도 7,500달러 상당의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인데요.

작년 말 기준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판매한 전기차 가운데 리스 차량 비중은 약 40%로 집계됐습니다.


표현의 자유 강조한 X, 딥페이크 확산에 단속팀 신설

그간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며 다수의 콘텐츠 규제 관련 정책을 폐기한 일론 머스크의 엑스가 아동 성 착취물 등 불법 콘텐츠를 단속할 '신뢰와 안전 센터'를 텍사스주에 신설할 것이란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를 위해 100명의 콘텐츠 관리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인데요.

아동 성 착취물과 관련된 자료를 단속하는 데 집중하면서도 혐오 발언이나 폭력적인 내용의 게시물을 규제하는 플랫폼 정책을 실행하는 데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중국 바이오 기업 규제 이슈에 강세

미국에서 중국 바이오기업 규제 법안이 발의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반사이익 기대감에 29일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50분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장 대비 4.66% 오른 80만 9천 원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다만 법안 최종 통과 여부가 불분명하다는 점, 중국 바이오 기업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비즈니스 모델이 상이하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해당 법안이 실제 반사이익으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합니다.


중대재해법 신규 적용 사업장 83만 7천 곳, 산업안전 자가진단 받는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새로 포함된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기업 83만 7천 곳에 대해 정부가 '산업안전 대진단'에 나섭니다.

이를 통해 중소 및 영세 사업장은 안전보건 경영방침, 위험성 평가 등 10개 핵심 항목에 대해 자가진단을 하고 3색 신호등으로 구분되는 진단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데요.

또한 정부는 전국 30개 권역에 산업안전 대진단 상담·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컨설팅, 교육, 기술 지도와 시설개선을 포함한 재정 지원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금융당국, "부동산 PF 문제, 연착륙 가능"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당국 수장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에 대해 연착륙이 가능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부동산 PF 사업의 사업성을 개선하고,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연착륙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원칙 있게 PF를 정리하면 연착륙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클라우드 업체에 중국 고객 공개 추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클라우드 업체들이 외국 고객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AI를 개발하는 중국 기업을 겨냥한 조치로 풀이되는데요.

만약 이 조치가 시행된다면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고객 정보 수집을 위한 예산을 마련하고, 의심스러운 활동을 정부에 보고해야 합니다.


한국은행, "경계 풀면 물가 안정기 무산될 수도"

한국은행이 고물가 마지막 구간(라스트 마일)에서 물가 안정기에 진입하기 위해선 부주의로 인해 경계를 풀면 안 됨을 강조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지표가 낮아지는 추세가 기저 효과로 인한 착시 현상일 수 있으며, 정책 당국이 성급하게 통화 완화로 돌아서면 안 된다는 뜻인데요.

한국은행은 안정 기조로의 복귀 여부 판단에서 기대인플레이션과 기조적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관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엘앤에프, 코스피 이전 첫날 9% 하락

이차전지 양극재를 생산하는 엘앤에프가 코스닥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한 첫날인 오늘, 14만 5,1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장 대비 8.97% 하락한 수준인데요.

엘앤애프의 시총(5조 2,596억 원)은 67위로, 유가증권시장에서 15거래일 동안 하루 평균 보통주 시가총액 50위 안에 들면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될 수 있게 됩니다.


헝다, 법원 청산명령에 "정상경영 추진"

중국 대형 부동산 업체 헝다는 홍콩 법원의 청산 명령이 나온 직후 정상적 경영과 채무 해결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헝다가 법원 명령에 이의를 제기할 것으로 예상되고, 홍콩 법원의 결정을 중국 본토 법원이 인정하는 절차도 남아있어 청산 여부가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앞서 홍콩 고등법원은 헝다의 구조조정 계획에 진전이 없다며 헝다를 청산해달라는 채권자의 청원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카카오, SM엔터 매각설 공식 부인

29일 카카오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SM엔터테인먼트(SM) 매각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공시했습니다.

이날 카카오가 게임 기업 엔씨소프트에 SM 매각을 타진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이를 반박한 건데요.

최근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재무제표와 임원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인 카카오는 SM 경영진 경질설에 대해서도 아직 감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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