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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LETTER/정치 LETTER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사건과 정치권 영향

by 칲 조 202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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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실려 간 사건에 대해 전국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정확히 무슨 일이야?

12일 부산을 방문한 이재명 대표가 기자들과 문답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피의자가 사인해 주세요하며 지지자인 척 접근했습니다. 이때 갖고 있던 흉기로 이 대표의 목 부위를 찌른 겁니다.

이 대표는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받았습니다. 경정맥을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피의자는 현장에서 바로 체포됐고, 현재 경찰과 검찰은 모두 특별수사팀을 구성하여 이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범인은 누구래?

범인은 충청남도 아산에 사는 67세 남성인 김모 씨입니다. 김모 씨는 이 대표를 죽이려고 했다, 이 대표의 일정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민주당에 입당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정확한 동기와 배경을 파악하기 위해 김모 씨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였습니다. '김모 씨가 국민의힘 당원이었다'는 주장이 나오자, 피의자가 어느 당에 가입했는지를 밝히는 게 동기 파악에 중요한 사안이라고 보고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도 압수수색 했습니다.


보호하는 사람이 없었나?

사건이 발생한 당시 현장에는 경찰이 많이 배치되어 있었지만, 전문 경호 인력은 없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나 국무총리·국회의장 등이 아닌 일반 정치인은 경찰의 공식 경호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경찰은 선거 기간 동안 주요 정당 대표들을 밀착 경호하는 전담 보호팀을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사람들 반응은 어때?

"이건 정치 테러다!"라는 비판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이 올해 4월에 있을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민주당은 초비상

이재명 대표의 습격 사건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회의에서는 경찰 수사와 후속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당내 기구를 구성하고, 내년 4월에 있을 총선 준비에 문제가 없게 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탈당·신당 창당 전면 중단

또한, 이번 주 안에 민주당을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추진하려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모든 일정을 연기하였습니다.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던 당내 비이재명계 의원들도 관련 기자회견을 미루었습니다.

 

이번 사건이 정치 양극화 현상과 관련이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상대를 적으로 규정하는 극단적인 정치 대립이 이번 사건을 불러왔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라고?

정치인이 피습을 당한 사례는 이전에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2006년 한나라당 대표 시절,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세 중에 커터 칼로 얼굴을 습격당해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김성태 전 의원: 2018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시절, 국회 본관 앞에서 단식농성을 하던 중 한 30대 남성으로부터 주먹으로 턱을 맞았습니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2년 대선을 며칠 앞두고 거리 유세 중 둔기로 머리를 가격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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