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LETTER/산업 LETTER

경쟁이 심해지는 '이마롯쿠' 일단 쿠팡이 먼저 웃었다.

by 칲 조 2023. 9. 25.
728x90
반응형

 

 

 

올해 상반기, 대한민국의 유통업계에서 큰 소식이 있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매출액에서 유통업계 1위 자리를 쿠팡에 내주며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 기업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쿠팡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적자를 감수하며 물류 센터를 확보해 오프라인 시장이 수축할 수밖에 없었던 시기에 유통업계의 강자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됐지만, 소비자의 쇼핑 습관은 변화하지 않았습니다. 온라인 쇼핑은 여전히 선호되며, 쿠팡은 새로운 사업 분야인 쿠팡이츠와 쿠팡플레이를 통해 높은 성과를 거두며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대형 유통기업들은 해외 시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체 상표 상품을 활용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며 쿠팡을 견제하고 있습니다. 또한, 식품업계의 강자인 CJ가 쿠팡과의 분쟁 후 네이버, 배달의 민족과 손을 잡은 것은 유통업계의 동향과 관련이 있습니다.

 

신세계 그룹은 실적 악화로 인해 임원급 인사를 빠른 시기에 단행했습니다. 전체 계열사 대표이사의 40%가 바뀐 이 인사는 기업의 경영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이마트 주가도 상장 후 최저점을 기록하며 유통업계의 경쟁이 치열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로써, 코로나19와 함께 유통업계는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쿠팡의 등장과 전통적인 기업의 대응은 유통업계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