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에스텍이 상장
28일 오늘, ‘에이에스텍’이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에이에스텍은 유기 자외선 차단제 원료를 만드는 기업입니다. 공모주 청약에서는 흥행 성적표를 받았고. 1,356대1의 경쟁률에 증거금 약 6조 7천억 원이 몰렸어요.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
오늘 우리나라의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가 발표됩니다.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CSI’라는 지표가 이 통계 안에 담겨 있어요. 미국에서도 현지 시간 28일,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됩니다.
대출
은행 대출 문이 좁아지고 있어요. 가계대출 증가세를 잡기 위해, 시중은행에서 신규 대출 조건을 강화하거나 한도를 낮추는 중입니다. 금융당국은 어제도 금융권에 가계부채 속도 조절을 해야 한다고 전했어요.
청년
2020년 통계청 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년간 청년(만 19~34세) 1인 가구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6.6% → 20.1%), 부부 가구 비중은 줄었습니다(37.1% → 15.5%). 부모와 함께 사는 가구는 55.3%로 가장 높았어요.
배달
‘배민 베트남’이 올해 12월 8일로 베트남 현지 사업을 접습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보다 더한 ‘배달 천국’인데, 시장 경쟁이 너무 심해 적자를 버티지 못했다고 해요.
산타랠리
미국 증시가 요즘 활황이에요. 특히 빅테크 성장주 중심으로 주가가 올랐습니다. 연말 성탄절 전후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어요.
영화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닷새 만에 관객을 200만 명 가까이 끌어모으며 흥행 중 이에요. 오랜만에 극장가가 활발해지고, 관련주도 오르는 모습입니다.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연장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휴전을 연장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양측은 지난 22일 서로 인질·수감자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4일 동안 임시 휴전하기로 합의하고, 이후 1·2차에 걸쳐서 인질을 석방했는데요. 이번에 인질 10명을 추가 석방할 때마다 휴전을 하루씩 연장할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하지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휴전이 끝나면 가자지구 군사작전을 재개하겠다며, 이번 휴전은 어디까지나 일시적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 의사협회: “총파업 진짜 할 수도 있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총파업을 경고했습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움직임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대응하고, 필요하다면 협회 내 찬반 투표를 거쳐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겁니다. 의협은 정부가 의료 당사자 입장은 빼놓고 의대 ‘희망사항’만 듣고 독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입장인데요. 보건복지부는 “의대 정원 확대는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총파업 언급에 유감을 표하고 국민·의료단체·환자단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어요.
한중일 정상회의, 근데 긴장감을 곁들인
한중일 외무장관 회의에서 3국 정상회의를 빠른 시일 내에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세 나라 외교장관이 한 자리에 모인 건 4년여 만인데요.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발사·핵 문제 등 지역 정세에 관한 논의가 주를 이뤘습니다. 회의 분위기는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는 말이 나와요. 같은 날 일본 외무상이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 ‘위안부’ 피해자에게 일본 정부가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온 것에 대해 우리나라에 항의한 일 때문 같습니다.
🪖 비무장지대(DMZ) → 다시 무장지대?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내 최전방 감시초소인 GP에 중화기를 반입하고, 진지를 설치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우리나라와 북한은 2018년 9·19 군사합의를 통해 완충구역을 두고 공동경비구역을 비무장화하기로 했는데요. 얼마 전 북한이 이를 깨겠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한 뒤 DMZ에서 군사행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군은 추가 군사도발이 예상된다며 대비 태세에 들어가겠다고 했어요.
게임업계 ‘남성비하’ 논란
넥슨이 ‘남성비하’ 논란이 일자 공식 사과했어요. 게임 홍보영상에 남성을 비하하는 손 모양이 들어갔다는 항의가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 나오자, 사과문을 올리고 영상도 비공개 처리한 겁니다. 이에 일부에서는 게임사가 유저들의 억지 주장을 들어준 거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어요. 이와 관련해 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채용단계에서 여대 출신은 거른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여성혐오’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여수에 나타난 열대 독뱀
우리나라 남해에서 필리핀 인근 따뜻한 바다에 서식하는 열대 맹독성 바다뱀이 발견됐습니다. 전남 여수 남쪽에 있는 다도해 지역에서 발견됐는데요. 제주도 인근 바다에서 가끔 발견되던 게 더 위쪽 바다까지 올라온 거라고. 아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산호인 밤수지맨드라미도 함께 발견됐어요. 지구온난화로 수온이 올라가면서 원래 우리나라에서 보이지 않던 열대 해양생물들이 나타나기 시작한 거라는 분석이 나와요.
🙅 카카오, 내년 자회사 IPO 고려 안 해
카카오가 엔터테인먼트, 모빌리티, 픽코마 등 주력 자회사 3곳의 내년 상장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SM 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관련 의혹과 주가 불안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편, 카카오는 AI와 클라우드 등 신사업의 적자를 예상했지만 그 손실 폭은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 권영수 LG엔솔 부회장, 회사 떠나며 자사주 전량 처분
LG에너지솔루션을 이끌던 권영수 부회장이 회사를 떠나며 보유했던 LG엔솔 주식을 전량 처분했습니다. 권 부회장은 21일 주식 2천 주를 주당 43만 1,500원에 장내 매도해 1억 2,980만 원의 손실을 봤는데요. 앞서 LG엔솔은 이사회를 열어 김동명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새 CEO로 선임했습니다.
👶 청년 5명 중 4명이 미혼, 30년 뒤 청년 인구 반토막
2020년 기준 우리나라의 19세~34세 미혼 청년은 783만 7,000명으로 전체 청년 인구의 80%를 넘어섰습니다. 통계청은 청년 인구가 2020년 약 1천만 명에서 2050년 약 520만 명으로 절반가량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은행권, 일부 대출 상품 한도 줄이거나 중단
가계대출 증가세에 주요 시중은행이 일부 대출 상품의 한도를 줄이거나 대출 자체를 중단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우리은행은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의 대출 취급 기준을 강화했고, 신한은행은 오는 1일부터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새로 설정하고 MCI-MCG 대출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입니다.
👮 메타, 100만 명 넘는 미성년자 정보 불법 수집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2019년 초부터 올해 중반까지 인스타그램으로 100만 명 이상의 미성년자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은 아동 온라인 프라이버시 보호법을 통해 13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를 부모의 승낙 없이 수집하는 걸 금지합니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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