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7 간략스 NEWSLETTER

11월 27일(월)

케이엔에스 공모주 청약(~28일)
미국 10월 신규주택매매 발표


11월 28일(화)

에이에스텍 코스닥 상장
국내 11월 소비자동향조사 발표
미국 11월 소비자신뢰지수 발표


11월 29일(수)

미국 3분기 GDP 수정치 발표
미국 연방준비제도 베이지북 공개
국내 9월 인구동향
10월 관광통계
10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발표
OECD 11월 세계경제전망 발표


11월 30일(목)

한국은행 11월 금융통화위원회 개최
미국 10월 개인소득·개인소비지출 발표
OPEC+ 장관급 회의
국내 10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국내 10월 국세수입 현황 발표


12월 1일(금)

에이텀 코스닥 상장, LS머터리얼즈 공모주 청약(1일, 4일), 2022년 생명표 공개


전산망

지난 24일, 정부 모바일 신분증 앱, 웹이 모두 7시간 가까이 먹통이 됐습니다. 행정망 오류가 빈번하게 나타나면서, 정부는 공공SW 사업에 대기업 참여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칭

서민금융진흥원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불법 대출, 조심하셔야합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대출 상담을 하지 않는다는 점도 꼭 기억해 두세요. 


강남

미국에서 고금리가 장기화 될 거라는 예상과 우리나라 대출 죄기의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다시 얼어붙고 있어요. 이번에는 강남 아파트 가격마저 떨어지는 모습이에요.


관리비

주요 대학가 월세 관리비가 1년 만에 14.3%나 올랐어요. 관리비 세부 내역을 공개하도록 되어 있지만, 아직 계도기간이라 참여율이 저조하다고 합니다.


블프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는 1년 중 가장 큰 폭으로 세일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온라인이 대세가 되면서 오프라인 매장은 썰렁하다고 해요. 할인 폭이 예전 같지 않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대한민국, 극히 유감”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 법원에 “극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지난 23일 우리나라 법원은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는데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우리나라 법원이 일본 정부를 재판에 올리는 건 국제법에 맞지 않고, ‘위안부’ 관련 합의는 우리나라 정부와 1965년, 2015년에 이미 다 끝냈다는 거예요. 어제(26일) 두 나라 외교장관이 만난 자리에서도 이 얘기가 나왔는데, 우리 정부는 “피해자의 존엄을 회복하기 위해 두 나라가 노력해야 한다”고 했어요.


🏘 아파트값 상승 여기까지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19주 연속으로 오르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이 11월 셋째 주 0.00%를 기록하며 제자리에 머물렀는데요(=보합). 고금리가 이어지는 상황 등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와요. 특히 전문가들은 올해 초 전국 부동산이 하락할 때도 혼자 오르던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강남도 꺾인 거 보면 아파트값 여기까지인 거 아냐?” 추측하고 있습니다.


하마스 2차 인질 석방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13명을 석방했습니다. 양측은 서로 인질·수감자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4일 동안 휴전하기로 지난 22일 합의했는데요.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240여 명 중 50명 풀어주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150명 풀어주라고 요구했습니다. 지난 25일 2차 석방이 이뤄진 건데, 이번 석방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이 휴전 합의 조건을 지키지 않는다며 일정을 7시간이나 연기한 끝에 겨우 이뤄졌습니다.

 

😷 올겨울 색깔은 황색

이번 겨울은 미세먼지가 유난히 짙을 거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엘니뇨 현상의 영향으로 기온이 올라가고 대기가 정체돼 작년보다 미세먼지가 심할 거라고 합니다.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기로 했어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과 석탄발전소 가동을 제한하고 공공기관 차량 2부제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 독감 주사 맞으세요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독한 감기’로 잘못 알기 쉽지만 독감은 감기와 다른 병으로, 심하면 폐렴 같은 합병증을 일으켜 환자의 목숨을 앗아가기도 하는데요. 질병관리청 집계 결과 최근 독감 의심 환자 수가 작년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7~12세 환자는 작년보다 3.5배나 많고요. 질병청은 독감 백신을 맞아달라고 했어요. 어린이·임신부·고령층은 무료로 접종할 수 있는데요. 성인도 백신을 맞는 게 좋다고 합니다.


🇷🇺🇺🇦 드론 공습과 보복

지난 25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무인기(드론) 공습을 퍼부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드론 74대를 격추했다며, “전쟁이 시작된 후 가장 큰 규모의 드론 공습”이었다고 했어요. 이번 공격으로 어린이 등 5명이 다치고 건물이 파손된 걸로 알려졌는데요. 다음 날 러시아는 수도 모스크바 등에서 우크라이나의 드론 11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보복한 걸로 추정되는데, 큰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 노후 적정 생활비, 약 370만 원 수준

우리나라 사람들의 노후 적정 생활비 수준은 월 369만 원 수준이지만, 정작 실제로 조달 가능한 액수는 월 212만 원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금융지주는 전국 20~79세 남녀 3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212만 원은 적정 생활비는 물론 최소한의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는 최소 생활비 251만 원에도 못 미치는 금액입니다.


🛒 컬리, 3분기 영업손실 650억 줄여

마켓컬리의 운영사인 컬리가 3분기 5,288억 원의 매출과 40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651억 원 줄었는데요. 컬리는 마케팅비를 절감하고, 물류와 배송을 효율화해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 요미우리, "일본 정부, 부산 엑스포 개최 지지할 것"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의 2030 부산 엑스포 개최를 지지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원래 일본 정부 내에선 중동과의 관계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를 지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을 고려해 이와 같이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바이낸스 창업자 자오창펑, 미국 법원에 출국 허용 요청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업자 자오창펑이 돈세탁 등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을 앞두고 미국 법원에 출국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법원은 내년 2월 선고를 앞두고 약 2,300억 원의 보석금을 받고 그를 석방했고,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가족을 만나고 오는 것도 허용했는데요. 하지만 미국 법무부는 그의 출국을 금지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