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시장 인기 시들... 청약통장 해지는 쑥쑥

🏘️ 청약 미달 늘어나나?

최근 서울 청약시장에서는 열기가 조금씩 사그라드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전까지 1순위 마감이 전부 성공하는 '완판'이었던 것에 비해 이제는 실패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 서울 아파트 제외하면 원래도...

그렇지만, 이는 서울 아파트 청약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었습니다. 최근 서울 아파트 '청약 불패' 이야기가 끊이지 않던 상황에서도, 다른 지역의 청약시장은 그리 순탄치 않았습니다. 서울과 지방 지역 사이의 간극은 심화하였고, 도시형 생활주택 시장 역시 부진하였습니다.

 

 

💸 청약통장도 인기 저하

한편, 기본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인식되던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청약통장) 가입자 역시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는 청약시장의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부진하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증거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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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불패, 이제는 옛말?

 

🤦‍♂️️ 너무 비싼데

"청약 불패"라는 신화가 점점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그 원인 중 하나로는 높아진 분양가가 들 수 있습니다. 1년간 전국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 가격은 m2당 약 500만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51%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는 이보다 높은 14.51%의 상승률을 기록하였습니다.

 

 

😥 더 이상 묻지 마 청약은 없다

분양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하다 보니, 가격이 너무 높은 매물은 점차 외면받는 추세를 보입니다. 동대문구 이문동의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간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하고 선착순으로 분양이 진행되는 단지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 경제 상황이 문제지 뭐

이러한 변화는 고금리 기조와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등의 정책 영향, 그리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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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처럼 좋지만은 않았어

 

🤑 부익부 빈익빈

지방의 청약 시장은 물량과 흥행 모두 부진한 상황이며, 지난 9월 전국 공동주택 분양 14,162건 중 7,362건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모집을 다 채우지 못한 단지도 많았습니다.

 

 

🏚️ 아파트 제외하면

특히, 도시형 생활주택의 경우 상황이 더욱 심각합니다. 올해 청약 접수가 저조하여 미달이 난 주택이 다수 있었고, 공급마저 감소하는 추세로 주거 안전망이 위협받는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도시형 생활주택: 2009년부터 1~2인 가구와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된 주거 형태로, 300세대 미만의 국민주택(가구당 전용면적 85㎡ 이하)입니다. 일반 아파트에 비해 다양한 규제에서 조금 더 자유로운 것이 특징입니다.

 

 

😑️ 밀어내기 물량이 오는데

한편으로, 연말이 다가오면서 건설사가 밀렸던 분양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밀어내기 분양'이 시작되면서, 건설사가 줄어든 주택 수요가 초래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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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도 쪼개진다

 

📉 줄어든 인기

청약 시장의 불안함은 청약통장의 인기 감소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1년 이상 연속으로 감소하였으며, 9월 말 기준으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한 약 2,500만 명에 머물렀습니다. 예치금 100조 원 선도 무너졌습니다.

 

 

😢 부담 너무 커, 해지할래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사람도 늘어났습니다. 높은 금리와 부동산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청약통장의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줄어들었습니다. 분양가 상승으로 인해 청약에 당첨되더라도 구매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 이대로는 안 되는데

청약통장 가입자 수의 감소는 사회적으로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청약통장이 주택도시기금의 재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무주택자나 서민 지원책을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금을 일정 수준 이상 확보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금리를 높이는 등 청약통장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