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냈나요 🌸? 지난 주말은 오전에 사전 투표하고 오후에 벚꽃 보러 간 사람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절정에 달한 벚꽃만큼, 사전투표율도 역대 총선 중 최고를 찍었다고 합니다.
사전투표가 뭐더라?
선거일에 투표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미리 투표할 수 있게 만든 제도입니다. 주민등록 주소지로 가야 하는 본투표와 달리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였다고?
📈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아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31.3%로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습니다. 지난 총선보다는 약 4.6%P 올랐는데요. 전체 유권자 약 4428만 명 중 1384만 명 이상이 투표를 마친 겁니다.
📊 모든 지역이 다 올랐어
지난 총선과 비교해 모든 지역에서 사전투표율이 올랐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41.2%)·전북(38.5%)·광주(38%) 순으로 사전투표율이 높았고. 대구의 사전투표율이 25.6%로 가장 낮았습니다. 이번 총선의 중요한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은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왜 높아진 거야?
이번 총선 사전투표가 활발했던 이유에 대한 2가지 분석 살펴보면:
🔵🔴 민주당·국민의힘 “민심이 확인됐어”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우리 쪽 지지자의 힘이 발휘된 거야!”하고 있습니다. 서로 자기 유리한 쪽으로 보는 건데요.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려는 민심이 높은 사전투표율로 드러났다고 해석하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조국 혁신당 등을 심판하려는 민심이 드러났다고 했습니다.
🗳️ 사전투표가 더 편해
전문가들은 자기 편의에 따라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가 많아졌다고 봅니다. 본투표와 달리 주소지 투표소로 가지 않아도 되고, 선거일에 쉴 수도 있으니 활용하는 사람이 늘었다는 것.
총선 본투표는 어떻게 될까?
📥 전체 투표율 어떻게 될까?
지금까지는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전체 투표율도 올라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번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찍은 만큼 전체 투표율이 70%를 찍을 거란 말도 나오는데요. 사전투표에 대한 선호만 많아진 건지, 전체 투표율까지 끌어올릴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 누가 이길까?
과거엔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진영에 유리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최근 선거를 보면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지난 대선 때도 역대급 사전투표율을 찍었는데 당선된 건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이었습니다. 현재 여야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얼마 되지 않는 지역이 50여 곳이나 꼽히는 상황이라, 총선 결과는 개표함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정당 별 총선 공약이 궁금하다면??
https://chief-cho.tistory.com/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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