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총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은 기간 지켜봐야 할 포인트는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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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진 정당 지지도
오늘(4일)부터 선거일(10일)까지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수 없는 기간입니다. 3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만 발표할 수 있는 건데요. 최신 여론조사 결과의 흐름을 간단히 짚어보면:
앞서가는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만 놓고 보면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을 앞서고 있습니다. 한 달 전에 비해 국민의힘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사람은 줄고,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사람은 늘었는데요. 전체 300석 중 민주당이 140~190석, 국민의힘은 100~130석을 차지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접전 중인 조국 혁신당·국민의 미래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을 보면 조국 혁신 당과 국민의 미래가 오차범위 안에서 1∙2위 자리를 두고 접전 중이에요. 더불어 민주 연합이 3위로 조사됐습니다.
🥊 늘어난 격전지 상황
관심이 쏠리는 격전지의 여론도 정당 지지율과 비슷한 흐름인데요. 접전이 이어지던 서울 종로∙서울 중∙성동갑∙수원병 등에서 최근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과 접전을 벌이는 지역이 늘어났습니다.
⚡ 선거판 뒤흔들 마지막 변수는?
떠오르는 정부 심판론
의대 증원 갈등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자, 여당인 국민의힘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를 의식하며 선거 운동에 빨간 옷이 아닌 하얀 옷을 입고 나오거나, 공보물에서 대통령 사진을 빼는 등 선을 긋는 후보도 많아졌습니다.
끝나지 않는 후보 논란
민주당에서는 후보들의 재산 관련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문석∙양부남∙공영운 후보가 부동산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부당한 특혜를 누렸다는 의혹이 연달아 나온 것. 김준혁 후보의 막말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 청년층과 장∙노년층의 표심은 어디로?
유권자 10명 중 4명은 선거 전 일주일 사이에 어느 후보∙정당을 뽑을지 정한다는데요. 특히 2030 세대에서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또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전체 유권자 수의 절반을 넘긴 50대 이상 장·노년층이 기존처럼 보수 성향을 보일지에 관심이 모입니다.
🗳️ 제삼지대의 성공 가능성은?
작년 말까지만 해도 “새로운 바람 일으키자!” 야심 차게 등장했던 제3지대 정당들이 ‘빅텐트’를 만들지 못하고 한 자릿수 지지율에 머물고 있습니다. 조국 혁신 당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조국 혁신 당의 높은 지지율이 실제 선거 결과로도 이어질지, 나머지 정당의 후보들이 상황을 뒤집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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