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가 한 달도 남지 않았는데요. 새로 등장한 조국혁신당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이 점점 올라서 이대로라면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위성 비례정당인 더불어 민주 연합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죠.
조국 혁신당, 뭐 하는 당이었더라?
전 법무부 장관이었던 조국 조국 혁신당 대표가 만든 당이에요. 자세히 살펴보면:
검찰, 거기 딱 서 🚨
강령에 “우리는 검찰개혁을 위해 행동한다”고 써놓을 정도로 검찰개혁에 진심인데요. 비례대표 후보도 그런 사람들 위주로 정했습니다. 후보 1번인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당시 그에 대한 감찰·징계 과정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심상치 않은 존재감 😎
조국혁신당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25%가 넘는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을 기록해 더불어 민주 연합을 넘어섰습니다. 총선에서도 이 정도 지지율이 나온다면 원래 목표치였던 비례대표 의석 10석을 훌쩍 넘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왜 지지율이 높아진 거야?
민주당, 실망이야 😞
민주당에 실망한 사람들의 표 중 일부가 조국혁신당으로 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갈등이 이어지고, 더불어 민주 연합을 만들어 소수 진보 정당과 손을 잡자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이 “내가 알던 민주당이 아냐!” 하며 조국혁신당을 택했다는 것.
그래도 우리 민주당이랑 친해요 🙌
조국혁신당의 친민주당 정책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조국혁신당이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를 내지 않고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 혁신당 뽑아주세요!” 하자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지지율이 올랐다는 것.
그런데 한편에서는 “지지율 다시 떨어질 수 있어!”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그건 또 무슨 소리야?
실제 총선에선 지지율이 예상만큼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거예요. 투표가 다가올수록 조국 혁신당 지지자들이 다시 민주당 쪽으로 돌아설 수도 있다는 것. 또 이미 민주당·제3지대에서 표를 가져올 만큼 가져와 더 이상 가져올 표가 없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될까?
민주당 🤝 조국혁신당?
두 당의 연대가 총선까지 계속될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와요. 조국혁신당과의 연대가 민주당의 지지율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총선 끝나면 민주당이랑 합당하는 거 아냐?” 하는 얘기도 나왔는데요. 조 대표는 민주당과 합당하지 않을 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민주당 💔 조국혁신당?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두 민주당에 투표해 주세요!” 하자 “민주당이랑 조국 혁신당 갈라서는 거야?” 하는 반응도 나와요. 조국혁신당은 그래도 민주당과 계속 연대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조국혁신당의 인기가 더 높아지면 진보 진영 지지자들이 분열될 수도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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