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오늘의 사회.국제.경제 뉴스 LETTER- SRT 할인권. 실적발표. AI ETF. 국가청렴도. AI. 편의점. 구조조정

SRT 할인권 판매 시작

1일 오늘 오후 2시부터, 수서고속열차(SRT) 할인 상품이 판매됩니다. 2월 9일 상행 17개 열차, 11일과 12일에 운행하는 하행 28개 열차의 승차권을 할인해 판매합니다. 


실적 발표가 이어져요

오늘 국내 기업 중 SK바이오사이언스·DL이앤씨 등이 2023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미국 증시에서는 현지 시각 1일, 애플·머크·메타·아마존닷컴 등이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에요.


빅테크

미국 증시가 올해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위 10개 종목에 투자금이 몰려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MR

애플의 혼합현실(MR) 기기, ‘비전프로’가 사전판매 12일 동안 20만 대가량 팔렸습니다. 올해 예상 판매량의 3분의 1을 넘어서는 수준이에요.


AI FTF

지난 1월 한 달, AI ETF가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엔비디아’와 ‘AMD’ 비중이 높은 ETF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좋았다고 합니다.


인천1억

인천시가 인천에서 출생한 아이에게 0세부터 18세까지 총 1억 원을 지원하는 ‘1억+i dream’ 정책을 발표했는데요,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가청렴도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가청렴도가 180개국 중 32위로, 7년 만에 하락했습니다. 한국투명성기구는 ‘부패인식지수가 상승 추세를 멈추고 하락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경제는 성장? 📈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3.1%로 예상했습니다. 작년 10월에 전망했던 것보다 0.2%p 오른 건데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0.1%p ‘찔끔’ 오른 2.3%로 예상됐어요.

미국·중국 경제 사정이 나아지면서 우리나라 상황도 좋아지고, 반도체 시장 역시 살아나고 있는 건 긍정적 요인으로 꼽히는데요.

반대로 소비가 줄고, 건설 경기도 얼어붙으며 우리나라 경제의 발목을 잡을 거라는 분석이 나와요.


바람 잘 날 없는 전쟁

계속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에서 여러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이 의료진과 무슬림 여성으로 위장한 채 병원에 들어가 치료 중인 하마스 대원을 암살했기 때문인데요.

병원에서 위험한 공격을 벌였다며 비판을 받고 있는 거예요.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직원들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도왔다는 사실도 드러났는데요. 그러자 12개 지원국이 UNRWA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노인 연령, 끌어올려 🧓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이 ‘지하철 무임승차 폐지’ 공약을 내놓은 뒤, 노인 연령 기준을 올리자는 얘기가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노인 = 65세부터’라는 기준은 1981년에 정해졌는데요. 평균 수명이 길어지며 이 기준을 손봐야 한다는 것.

다만 노인 기준은 국민연금 받는 나이, 정년퇴직 나이 등 다양한 문제와 얽혀 있어서 쉽게 바꾸기 어려울 거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자동차 + AI 🚗🤖

자동차 브랜드 푸조가 앞으로 출시될 차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넣겠다고 했습니다.

기존 음성 비서에 AI를 더해 내비게이션 안내는 물론, 운전자와도 대화할 수 있습니다. 폭스바겐·메르세데스 벤츠·BMW·현대차 등 다른 자동차 회사도 AI 비서 기능을 넣을 계획인데요.

앞으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AI 음성비서’ 개발을 위해 IT 기업과 손잡는 일이 늘어날 거라는 분석입니다.


편의점 “이젠 우리가 대세” 🏪

우리나라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1위인 곳, 바로 백화점인데 편의점이 1위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편의점은 2021년에 대형마트를 제친 이후, 쭉쭉 성장하고 있는데요. 1인가구가 늘며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만큼만 물건을 사는 소비 패턴이 퍼지고, 편의점도 이에 맞춰 상품을 강화한 게 비결로 꼽혀요.

매년 매출이 늘어나는 속도도 백화점보다 훨씬 빨라서, 편의점이 조만간 오프라인 유통업체 No.1이 될 거라는 말도 나옵니다. 


임신중단권을 헌법으로 ⚖️

프랑스에서 여성의 임신중단권을 헌법에 넣는 개정안이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이제 개정안이 상원과 양원 합동 특별회의를 차례로 통과하면 헌법이 개정돼요. 프랑스 정부는 '세계 여성의 날'인 3월 8일에 맞춰 개정안을 최종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인데요.

이렇게 되면 프랑스는 여성이 자발적으로 임신을 중단할 권리를 헌법에 넣는 첫 나라가 됩니다.


🏦 일본은행, 마이너스 금리 해제 가능성 시사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해제 같은 통화정책의 정상화 가능성과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의 전환 방식이 언급됐습니다. 전반적인 경제활동과 물가안정, 물가상승률 목표치 달성 현실화에 따른 조치입니다.


💾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34.4% 급감…D램은 흑자 전환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1% 감소한 67조 7,799억 원, 영업이익은 34.4% 줄어든 2조 8,247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회복되면서 D램 사업은 1조 원 안팎의 흑자를 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 작년 제조업 생산, 25년 만에 최대 감소

작년 연간 제조업 생산은 상반기 반도체 불황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해 외환위기를 맞은 1998년(-6.5%) 이후 최대 감소 폭을 보였습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1.3%로 전년 대비 3.5%P 감소했습니다.


🇺🇲 미국 기업들, 연초부터 구조조정 이어져

올해에도 빅테크 구조조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온라인 결제서비스업체 페이팔은 전체 인력의 9%에 달하는 올해 2,500개의 일자리를 감축할 계획이고, 미국 증권거래소 중 하나인 나스닥도 수백 명의 인력 감축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일본,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승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경쟁당국인 일본 공정취인위원회(JFTC)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번 승인이 합병까지 남은 미국과 EU의 승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 기아, 현대차 제치고 시총 6위 올라

기아가 오늘 종가 기준 시총 41조 3,703억 원을 기록하며 현대차(41조 1,640억 원)를 넘어서 시총 6위에 등극했습니다. 기아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해 현대차보다 더 높은 배당률(5.4%)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