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오늘의 사회.경제.국제 뉴스 LETTER

2월 5일(월)

SK텔레콤·롯데칠성·스카이라이프·BNK금융지주 등 실적 발표
캐터필러·맥도날드 등 실적 발표
국내 1월 외환보유액 발표
소상공인 은행권 이자 환급 시행
OECD 세계경제전망 발표


2월 6일(화)

SK이노베이션·위메이드·HDC현대·우리금융지주·미래에셋증권·GS리테일·제주항공·카카오페이 등 실적 발표

포드·듀폰 등 실적 발표


2월 7일(수)

국내 12월 국제수지 잠정치 발표
미국 12월 무역수지·소비자신용지수 발표

LG·LG유플러스·CJ ENM·CJ CGV·CJ 대한통운·현대백화점·F&F·BGF리테일·넷마블·카카오뱅크·스튜디오드래곤 등 실적 발표

디즈니·얌브랜즈 실적 발표


2월 8일(목)

KT·카카오게임즈·CJ프레시웨이·롯데쇼핑 등 실적 발표


2월 9일(금)

국내·중국·대만 증시 휴장
홍콩 증시 조기폐장
펩시코 실적 발표


FOMC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2024년 새해 첫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로 다시 동결했습니다. 이른 금리 인하는 없다고 밝혀 미국 증시가 크게 출렁이기도 했어요.


소상공인

은행에서 연 4% 초과 금리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이라면, 은행에 낸 이자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약 188만 명이 평균 80만 원 정도를 환급받을 수 있다고 해요. 


물가

과일, 채소 가격이 많이 올랐어요. 1월 사과 가격은 작년 1월에 비해 56.8%, 파는 60.8%나 올랐습니다.


PBR

지난주 나란히 크게 오른 현대차와 기아차의 공통점은 ‘저PBR주’라는 거예요. PBR은 ‘주가순자산비율’로, ‘시가총액’을 기업의 ‘회계상 장부가치’로 나눈 지표입니다. PBR이 1보다 낮으면 저평가된 주식, ‘저PBR주’라고 봐요. 


대환대출

전세자금대출 온라인 갈아타기가 시작된 이후, 은행권의 고객 유치, 또는 유지를 위한 경쟁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최대 30만 원의 ‘KB복(福)비’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시작했습니다.


핵을 품은 북한 미사일? 🚀

북한이 지난 2일 순항미사일을 또 쐈습니다. 열흘 사이 4번째인데, 우리 군의 방어체계를 뚫으려고 다양한 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쏜 순항미사일에 핵을 실을 수 있을 거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북한은 이번에 미사일의 머리 부분을 확 키웠다고 강조했는데, 여기에 핵탄두를 실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 했다는 거예요.


의료사고 책임은 누구에게? 🏥

정부가 의료사고가 일어났을 때 형사처벌로부터 의사를 보호하는 ‘의료사고 특례법’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의사가 책임보험과 공제조합에 가입했다면 의료사고 때문에 재판에 넘겨지는 걸 피할 수 있는 건데요. 환자·시민 단체는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의료진의 잘못으로 의료사고가 났다는 걸 환자가 입증해야 해서 피해를 인정받기 힘든데, 특례법까지 통과되면 의료사고 피해를 인정받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거예요.


아동학대 혐의 특수교사, 유죄

웹툰 작가 주호민 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교사에게 유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200만 원의 벌금형 선고유예를 받은 건데요. 아들의 외투에 넣은 녹음기로 수업 내용을 몰래 녹음한 파일을 재판부가 법적 증거로 인정한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교사 측은 이에 반발해 항소하겠다고 했어요. 한편 몇몇 교사 단체는 특수교육 현장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판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소방관을 위한 나라는 없다? 🚒

경북 문경에서 화재를 진압하다 2명의 소방관이 숨진 사건이 발생한 이후,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방관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는 사건이 매년 반복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부족한 소방관 수를 늘리고, 예산도 충분히 마련해야 한다는 말이 나옵니다. 소방공무원 노조는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칠레 산불 피해

칠레 중부의 발라파이소 지역에서 대규모 산불이 일어났습니다.

지금까지 50명 넘게 숨졌는데, 아직 불길이 잡히지 않아 피해는 더욱 늘어날 예정입니다. 지금 여름철인 칠레에서는 여름마다 산불이 자주 나는데요.

이번 산불은 작년 여름에 발생했던 산불보다 크기는 작지만, 도시와 가까운 곳에서 발생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튜브: “카카오톡 저리 비켜!” 

유튜브가 카카오톡을 제치고 국내 앱 이용자 수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유튜브를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쓴 사람(=월간활성이용자·MAU)은 작년 12월 기준 약 4564만 명으로, 같은 기간 약 4554만 명을 기록한 카카오톡을 뛰어넘었어요.

카카오톡이 1위 자리에서 밀려난 건 국내 앱 이용자 순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1분 미만의 짧은 영상을 제공하는 ‘유튜브 쇼츠’가 인기의 비결이라는 분석이 나와요.


🇺🇲 미국, 1월 일자리 35만 3천 건 증가

올해 1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35만 3천 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1월(48만 2천 건) 이후 1년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인데요. 전문가 전망치(18만 5천 건)의 2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미국 실물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 카카오, 연초 목표가 상승률 1위

카카오 목표주가는 작년 말 6만 2,783원에서 지난 1월 말 6만 9,458원으로 10.6% 상향 조정됐습니다. 광고 업계 경기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카카오의 연간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30%가량 늘어난 6,190억 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 올해 IPO 6조 4천억 시장 열린다

올해 신규로 상장하는 기업 수는 모두 85개로, 작년(82개) 대비 3.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규 상장을 고민하던 '대어급' 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커지면서 올해 공모 규모는 전년 대비 66.1% 증가한 6조 4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 홍콩 ELS 민원, 3천 건 육박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과 관련된 민원이 3천 건에 육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지난 2일까지로 예정됐던 주요 판매사에 대한 현장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 청년도약계좌 갈아타기, 7일 만에 27만 명 신청

지난 2일까지 청년희망적금 만기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에 약 27만 2천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는 16일까지 연계가입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자는 200만 원 이상부터 일시납입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