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과의 만남은 얼굴을 마주하는 대면에서 전화의 음성으로, 그리고 텍스트의 문자로 변해오면서. 연애의 방식도 크게 다양해졌습니다. 이를 보여주는 게 바로 데이팅 앱입니다. 스마트폰을 통한 대화가 일상화된 현대에서, 데이팅 앱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시작하는 자연스러운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데이팅 앱 시장도 빠르게 진화 중입니다. 시장 진입장벽이 높지 않고, 수익률도 낮지 않아 수많은 스타트업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앱만추의 시대
연애를 하고 싶어도 내가 원하는, 또는 내게 꼭 맞는 연애 상대를 찾는 건 어렵기만 합니다. 만남의 기회를 잡는 것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는 것도 여간 어려운 게 아닌데요. 번거롭고 복잡한 연애 시작의 과정을 줄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데이팅 앱은 바로 이런 수요를 노리고 앱으로 만남을 추구하는 시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 연애, 하고 싶긴 한데…
한국소비자원 설문조사에 따르면, 데이팅 앱을 이용하는 이유 1위는 ‘다양한 소개 상대를 선택할 수 있어서’ (65.0%), 2위는 ‘주위에 부탁하지 않아도 돼서’ (64.3%), 3위는 ‘오프라인 소개보다 편리해서’(54.7%)였습니다. 데이트나 연애하고 싶긴 하지만, 맘에 드는 사람을 만나기 쉽지 않고 소개라도 받자니 번거로운 과정 때문에 망설이던 사람들에게 데이팅 앱이 잘 먹혀들었단 겁니다. 사회 분위기가 바뀐 것도 한몫했습니다. 모바일과 온라인이 일상화되면서 사람들은 앱을 통한 만남에 거리낌이 없어지고, 결혼정보회사 등에 부담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데이팅 앱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습니다.
⌛ 자만추는 옛말?
한때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외치는 사람이 적지 않았습니다. 자만추는 소개팅이나 맞선 등으로 연애를 시작하는 ‘인만추’(인위적인 만남 추구)의 반대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유행으로 만남의 기회가 적어지자 자만추는 곧 앱만추에 대세 자리를 넘겨줬습니다. 데이팅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2019년 4월 기준 약 58만 명에서 작년 3월 기준 약 79만 명으로 34%가량 늘어났습니다.
📱 데이팅 앱으로 몰리는 사람들
데이팅 앱은 멀고도 험한 사랑의 길을 터 줍니다. 주선자 눈치 볼 것 없이 내 마음 가는 대로 선택하며 행동할 수 있고, 자신을 자유롭게 드러내면서 반대로 상대에 대한 정보도 손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경우 만남으로 발전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차단하면 그만입니다. 시간과 에너지를 한층 덜어주는데요. 아래는 국내 데이팅 앱 3 대장으로 불리는 앱입니다.
틴더
데이팅 앱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앱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 세계 170여 개국이 넘는 곳에서 사용되고, 10년째 데이팅 앱 시장의 선두를 지킵니다. 작년 기준 누적 앱 다운로드 수만 5억 3,000만 회, 매칭 성공 건수는 750억 회 이상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세계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7,500만 명으로, 한국의 MAU는 지난 8월 기준 18.5만 명이었습니다. 2015년 상장 이후 매출은 꾸준히 증가해 작년엔 17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상대방이 마음에 든다면 오른쪽으로, 마음에 들지 않으면 왼쪽으로 스와이프하는 직관적인 방식을 도입했는데요. 양쪽 모두 ‘좋아요’를 표시했을 때 매칭이 되며 채팅이 시작됩니다.
글램
국내 데이팅 앱 시장에선 틴더와 함께 글램이 양대 산맥을 이룹니다. 한국 토종 데이팅 앱으로서, 작년 3월 기준 매출은 140억 원을 달성했고 지난 8월 기준 MAU는 13.5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누적 회원 수와 앱 내 결제액은 틴더를 앞지르기도 했습니다. 지난 5월 기준 글램의 누적 회원 수는 국내 데이팅 앱 중 가장 많은 수준인 약 600만 명이었습니다. 2021년 글램 앱 내 결제액은 770만 달러(약 102억 4,947만 원)로, 틴더의 국내 결제액(약 644만 달러)보다 20% 정도 많았습니다. 글램은 프로필 사진을 올리면 이성에 의해 등급이 매겨지고, 같은 등급에 있는 사람들끼리 소개가 이뤄지는 방식입니다.
위피
연애 이전에 친구부터 만들어준다는 데이팅 앱, 위피에 대한 인기도 높습니다. 위피는 위의 두 앱과는 달리, 거리에 기반한 동네 친구 만들기로 접근 방식을 차별화했습니다. 연인보다 친구라는 컨셉을 내세움으로써 앱에서의 만남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했습니다. 다른 데이팅 앱의 성비는 8(남자) 대 2(여자) 정도인데, 위피는 3 대 1로 고른 편인 것도 특징입니다. 작년에 틴더와 글램을 누르고 소비자가 가장 많이 지출한 데이팅 앱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소셜 분야 월 매출과 다운로드 수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8월 기준 MAU는 틴더에 이은 13.7만 명이었습니다. 매출이 2020년(약 153억 원)부터 매해 늘어, 작년 274억 원까지 오르며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최근엔 대만과 일본 데이팅 앱 시장에도 진출하겠단 계획을 밝혔습니다.
🧐 실제 데이팅 앱, 얼마나 쓸까
작년에 전 세계 사람들이 데이팅 앱에 쓴 돈은 59억 달러(약 7.조 원) 이상으로, 역대 최고였습니다. 1년간 데이팅 앱에 쓴 시간도 자그마치 100억 시간이었는데요. 올해 말에는 전 세계 데이팅 앱 이용자가 4,100만 명이 넘을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예상 수익은 약 87억 달러(11조 원)로, 데이팅 앱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을 암시합니다. 특히 틴더는 내년 말 기준으로 누적 소비자 지출이 97억 달러(12.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면서, 틱톡(146억 달러)과 유튜브(100억 달러)에 이은 글로벌 트렌드 리더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국내 상위 10개 데이팅 앱의 합산 소비자 지출액은 작년 기준 7,068만 달러(900억 원)를 기록할 정도입니다.
👀 미국에선 일상인 데이팅 앱, 우리나라는 아직?
한국과 미국에서 데이팅 앱이 활성화되는 정도의 차이는 기본적인 정서적·문화적 차이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선 개인의 자유와 다양성의 가치가 크기 때문에, 타인의 시선이나 의견보다는 자기 생각과 선택을 따르는 게 자연스러운데요. 데이트 상대의 조건보다 개인의 호감 여부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틴더에서 커플이 매칭되는 방식은 이런 간편한 데이팅 구조에서 나온 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친구나 지인, 가족 등의 시선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데이트 상대의 조건을 신중하게 생각해 소개팅이나 맞선을 통해 만나는 문화가 지배적입니다. 그러나 최근엔 한국에서도 데이팅 앱을 통한 만남이 익숙해지고 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변화하면서, 데이팅 앱 시장이 더 성장할 거란 기대가 큽니다. 실제로 Z세대의 69%가 데이팅 및 관계에 대한 기존의 규범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데이팅 앱, 어떻게 살아남을까?
종류도, 방식도 다양한 데이팅 앱 시장에서 데이팅 앱은 어떻게 이익을 거두며 살아남을까요? 국내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상위 20개 앱 중 3개는 데이팅 앱인데요. 사랑과 효율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기꺼이 데이팅 앱에 돈을 쓸 준비가 돼 있는 모습입니다.
💸 데이팅 앱이 돈 버는 방법
데이팅 앱은 주로 월 회원비나 유료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올립니다. 이용자가 월 회원비를 내며 멤버십을 구독하면 특정 기간 데이팅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유료 서비스는 무료로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되, 추가 기능에 돈을 지불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메시지 전송이나 호감 표시, 더 많은 사람과의 매칭을 원하는 경우 유료 결제 옵션을 제공하는 겁니다. 위피는 한 개에 400~500원 가치의 사이버 머니 ‘젤리’를 통해 친구 요청과 대화 진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커플 매칭이 되기 위해선 커피 한 잔 정도의 값이 필요한 셈입니다. 이외에 앱 이용 중간에 광고를 보도록 해 얻는 앱 내 광고 수익도 주요 수익원입니다. 광고를 보며 이용자가 앱에서 머무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늘어납니다.
📌 경쟁력은 버티컬에서
요즘 데이팅 앱 시장의 트렌드는 가볍고 즉흥적인 만남보다 진지한 만남을 추구하는 것에 있습니다. 직업이나 학벌, 재력 등으로 가입 대상을 제한하거나, 매칭까지의 과정을 고도화하는 등의 방법이 대표적입니다. 위에서 살펴본, 이미 유명한 데이팅 앱과 차별점을 두어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시도가 끊이질 않습니다.
스카이피플
국내 최초로 학교와 직장을 인증해야 가입할 수 있도록 한 데이팅 앱입니다.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이 만든 이 앱은 조건이 검증된 이용자라는 장점을 내세워, 자신에 잘 맞는 데이팅 상대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2020년까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생만을 대상으로 했다가 최근엔 경희대, 시립대, 중앙대 등으로 가입 조건을 넓혔습니다. 최근엔 2세대 데이팅 앱 ‘슈퍼리치’를 출시해 경제력과 재력이라는 조건을 추가하기도 했습니다. 비슷한 앱으로 ‘골드스푼’이 있죠.
블릿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의 운영 기업인 블라인드 사가 선보인 데이팅 앱입니다. 재직 중인 회사나 자격증을 인증하면 이용할 수 있는 블라인드를 데이팅 서비스로도 확장한 겁니다. 대학생이나 취준생이 없어 진지한 연애 상대를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합니다. 커뮤니티 내 ‘라운지’에서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매칭되는 방식으로, 일상을 공유하면서 매칭 확률을 높이는 자체 SNS ‘스토리’ 기능도 돋보입니다.
하트트래블
지난 4월 LG유플러스의 사내벤처팀이 개발한 이 서비스는 TV의 연애 프로그램처럼 참가자를 모집해 1박2일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연애 상대를 찾도록 합니다. 내년 중 앱 출시를 계획 중인데요. 외모를 비롯해 성격과 가치관, 소득과 성장환경 등을 고려해 참가자를 선발합니다. 서비스 출시 초반부터 신청 경쟁률이 최대 9 대 1까지 오르며 큰 인기를 끌었고, 4번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누적 커플 매칭률은 48%에 이를 정도입니다.
힌지
진중한 관계 형성에 집중하는 데이팅 앱은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틴더 개발사인 매치 그룹이 운영하는 힌지는 ‘안티 틴더’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했는데요. 한 번의 스와이프로 데이팅 상대를 결정하는 방식과는 대조적으로, 이용자의 프로필에 댓글을 달아야 대화가 시작됩니다. 프로필도 가치관이나 취향에 기반한 20가지 질문에 답을 하는 과정을 거치며 만들어집니다.
💌 나의 이상형은
실제로 틴더의 ‘데이팅의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요즘 Z세대(18~25세)들은 데이트 상대를 고를 때 진정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데이트 상대로서 우선하여 고려하는 자질이 무엇인지를 물었을 때, 신의(78%)와 존중(78%), 오픈마인드(61%)와 같은 항목이 외모(56%)보다도 높았습니다. 자신에게 진실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면, 어떤 상황에서도 데이트를 시작하거나 그만할 수도 있다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데이팅 앱은 이런 트렌드에 맞춰 자기소개에 성격이나 취향, 가치관 등을 정성스럽게 작성하도록 하기도 합니다.
🧓 떠오르는 블루오션
초고령화 사회가 현실화하면서, 중장년층(시니어) 전용 데이팅 앱도 새롭게 부상합니다. 미국의 ‘아워타임’과 ‘실버싱글즈’, 중국의 ‘이두이’, 한국의 ‘시놀’과 ‘더멤버스’ 등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과 연결되고 싶은 욕구는 연령대를 구별하지 않기에 시니어 데이팅 앱은 2030 세대 못지않은 열광적인 반응을 받습니다. 작년 기준 50세 이상 미국인 6명 중 1명은 데이팅 앱을 이용한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50세 이상만 가입할 수 있는 시놀은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수 2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간단한 가입 절차와 영어식 표현의 배제로 시니어 사용자를 배려한 점이 눈에 띕니다. 예를 들어 ‘메시지 전송’ 대신 ‘편지 전송’을 쓰거나, ‘단짝 탄생’ 같은 친숙한 표현과 큰 글씨를 사용하죠.
데이팅 앱의 앞날은
앞으로 데이팅 앱이 발전할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AI를 접목해 새로운 서비스와 기능이 도입될 수 있고, 데이팅 앱이 저출생 문제의 해결책으로 떠오르면서 정부 차원의 개발이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데이팅 앱이 사기 같은 범죄 수단으로 쓰이는 등의 허점은 보완할 필요가 있습니다.
💻 데이팅 앱에 스며든 AI
인공지능(AI) 기술은 데이팅 앱 시장의 변화를 주도합니다. 매칭률을 높이기 위한 알고리즘 분석과 AI 코칭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틴더를 운영하는 매치 그룹은 특정 이용자의 프로필을 추천한 이유를 제공하거나 AI가 사진을 골라주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글램은 AI를 활용해 악성 유저를 찾고, 챗GPT를 기반으로 채팅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AI 기반 자기소개 코칭과 프로필 자동 생성, 맞춤형 연애 상담 등을 제공하는 기업도 늘어납니다. 일본 데이팅 앱 ‘사만다’는 아예 AI로 만들어진 20~30대 여성 1,000여 명과의 매칭을 성사하죠.
🕶️ AR, VR까지 노린다
여기에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이 데이팅 앱에 활용될 여지도 큽니다. 이용자들 간의 가상 데이트를 도입해 연애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하는 건데요. VR은 이용자의 몰입감을 증가시켜 직접 이동하지 않고도 다양한 곳에서 데이트를 가능하게 합니다. 개인 정보나 외모를 드러내지 않고 다양한 아바타를 선택함으로써 상대방과 대화할 수도 있습니다.
👶 나라가 데이팅 앱을 밀어준다고?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저출생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데이팅 앱을 해법으로 택하는 사례도 늘어납니다. 데이팅 앱을 통해 청년들의 데이트 기회를 늘어나면, 비혼과 저출생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관점 때문입니다. 경남 하동군청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인 성향 분석을 통해 연애 상대를 매칭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입니다. 이란은 2021년 정부 차원에서 소개팅 앱을 개발해 저출산에 대응하고자 했고, 중국에서도 비슷한 이유로 데이팅 앱에 투자된 금액이 2019년 3억 달러에서 2021년 53억 달러로 약 18배가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과연 저출생이 단순히 연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인지는 의문입니다. 이에 관련 정책의 근본적 효과를 돌아봐야 한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 데이팅 앱의 그늘
한편, 데이팅 앱이 해결해야 할 숙제도 있습니다. 사기나 협박, 불법 촬영이나 성범죄 등 범죄의 매개체가 되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여성인 척 남성에게 접근해 교제비를 명목으로 4만 명의 피해자로부터 11억 원가량을 가로챈 일당이 징역형을 선고받은 일도 있었습니다. 최근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로맨스 스캠이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로맨스 스캠은 데이팅 앱에서 만난 상대에게 거짓 신분으로 호감을 산 뒤 금전을 요구하는 신종 사기 행위인데요. 작년 피해액만 40억에 육박할 정도입니다. 물론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문제지만, 데이팅 앱 차원에서도 별도의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다른 사람과 관계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은 언제 어디서나 발현되는 기본적 욕구와 같습니다. 연애와 사랑도 이런 마음의 연장선이겠죠. 오랜 시간을 함께하거나,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인연을 찾을 수 있다면, 데이팅 앱을 통한 만남을 망설이는 이유는 사실상 없어 보입니다. 데이팅 앱 시장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하고 영향력을 키울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런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다고 볼 수 있겠죠?
'NEWSLETTER > 산업 LETT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스코 차기 회장 선출 절차 두고 국민연금과 갈등 (1) | 2024.01.03 |
---|---|
위태로운 부동산 PF, 태영건설 결국 워크아웃 신청 (0) | 2024.01.02 |
이제 쿠팡으로 샤넬, 디올 명품들 로켓배송 가능? (1) | 2023.12.27 |
기업탐구 "EUV 점유율 1위 슈퍼 을 ASML" 반도체 기술의 핵심 (1) | 2023.12.25 |
전기차 시장 침체, 시험대 오른 전기차 업체들 (0) | 2023.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