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 간략스 뉴스LETTER

12월 마지막 공모주 청약

오늘(14일)부터 내일(15일)까지, ‘디에스단석’에 대한 공모주 청약이 진행됩니다. 디에스단석은 바이오디젤 제조 및 금속 리사이클링 기업입니다. 


주요국의 기준금리

현지 시간 15일, 영국·중국·대만의 중앙은행이 각각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도 기준금리를 결정해서, 말 그대로 ‘기준금리 슈퍼위크’였어요.


물가: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작년 11월에 비해 3.1% 올랐습니다. 시장 전망치와 같은 수준으로, 10월에 비해 연간 물가 상승세는 낮아졌습니다. 증시에는 좋은 소식이에요. 


다이소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이소의 최대주주인 아성에이치엠피(HMP)가 2대 주주인 일본 다이소산교의 지분을 전량 사들였습니다. 매입한 지분 가치는 5천억 원 규모예요. 


IPO

신규 상장주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LS머트리얼즈에 이어, 블루엠텍도 상장 첫날 260% 넘게 주가가 올랐어요. LS머트리얼즈는 상장 이튿날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판교

IT 기업 입지의 상징과 같은 판교에 제조업 기업이 조금씩 들어서는 중입니다. 첨단 사업을 하기 위해서인데요, 금융업 비중도 조금 늘었습니다.


해양플랜트

2010년대 중반, 투자 실패로 국내 조선업을 장기 불황에 빠트렸던 해양플랜트가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수요가 커지면서 관련 해양플랜트도 각광받는 중이에요.


미국 찾아간 젤렌스키 대통령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만났습니다. 젤렌스키는 미국에 추가 지원 승인을 호소하고, 바이든은 “할 수 있는 데까지 우크라이나에 장비·무기를 지원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밝혔는데요. 정작 지원 승인의 열쇠를 쥔 미국 의회는 심드렁한 반응입니다. “언제까지 지원해야 해? 우린 할 만큼 했어!” 미국 국민들 사이에서도 이런 여론이 퍼지고 있습니다.


‘땅굴’ 작전 강행하는 이스라엘

이스라엘 군이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가자지구 땅굴을 파괴하기 위해 바닷물을 주입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땅굴은 하마스가 가자지구 지하에 깔아둔 비밀 네트워크로, 이스라엘은 이를 예전부터 골칫거리로 여겼는데요. 이 터널을 침수시키겠다는 겁니다. 이스라엘은 땅굴 안에 이스라엘 인질들이 갇혀 있을 걸로 보는데요. 그럼에도 이런 작전을 강행하는 걸 두고 “인질 구출을 포기한 거야?” 하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UN “당장 휴전하길 바랍니다” 🇺🇳

UN총회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당장 휴전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휴전 촉구 결의안 중에는 하마스도 책임을 묻는 내용을 (1) 담은 버전과 (2) 담지 않은 버전이 있었는데 투표 결과 (2)가 채택됐습니다. 이스라엘은 테러리스트에게 면죄부를 줬다며 유감을 표했어요. UN은 지난 10월 말에도 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는데요. UN 결의는 법적 구속력이 없어 반드시 따라야 하는 건 아닙니다.


🇺🇲 바이든, 안보수장 이스라엘 파견에 전면 지상전 중단 기대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번 주 이스라엘을 방문해 군사작전의 조율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유엔 등 국제사회의 휴전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설리번 안보수장을 직접 파견하기로 한 것입니다.


초전도체 “근거 전혀 없다” 🙅

올여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LK-99. 저항이 없어 ‘꿈의 물질’로 여겨지는 초전도체일 수 있다고 했는데요. 한국초전도저온학회 검증위원회가 LK-99에 대한 검증 결과를 내놓았어요. 국내 8개 연구소가 LK-99를 만들어서 여러 차례 테스트해 봤더니, 단 한 번도 상온에서 초전도성을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율주행 운전면허 나가신다 🚘

내년부터 운전면허를 취득하려면 자율주행차 교통안전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자율주행차 상용화 계획에 따른 건데요. 함께 도로를 달릴 일반 운전자도 관련 지식을 갖춰야 한다고 본 겁니다. 또 2028년까지 일부 자율주행차만 운전할 수 있는 ‘조건부 운전면허’도 만들기로 했어요. 현재 자율주행차는 사고 시 누구한테 책임이 있는지 명확하지 않은데요. 이런 것도 2025~2026년까지 확실하게 정할 예정입니다.


포브스 선정 인물, 카카오 수장 되다

카카오를 이끌 신임 대표에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가 내정됐습니다. 그는 카카오에서 꾸준히 경력을 쌓아오며 ‘2023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카카오 측은 “IT 분야의 전문성과,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했습니다. 이로써 국내 양대 플랫폼인 네이버·카카오를 이끄는 최고경영자(CEO)가 모두 40대 여성으로 채워졌습니다.


🏦 옐런 미 재무장관, 미국 인플레이션 안정적 둔화 기조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심각한 경기침체가 없는 연착륙을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작년보다 3.1% 오른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발표가 영향을 줬다는 평가입니다.


🛢️ 탈화석연료 전환, COP28서 합의 성사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는 '탈화석연료 전환'에 대한 합의가 타결됐습니다. 합의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2주간의 협상 끝에 COP28 의장이 최종 선언함으로써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