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 간략스 뉴스LETTER

루엠텍이 상장

13일 오늘, ‘블루엠텍’이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블루엠텍은 백신, 의약품 등을 유통하는 의약품 이커머스 기업입니다. 헬스케어 종합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게 목표라고 해요.


이번 주 가장 중요한 일정

현지 시간 13일, 미국 FOMC 결과가 발표됩니다. 같은 날, 미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도 나옵니다. FOMC에서는 당장의 금리보다는 내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가 관건이에요.


금리

미국과 EU 등 주요 국가의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결정이 이번 주에 몰려 있습니다. ‘금리 슈퍼위크’라고 볼 수 있어요.


상장

어제(12일) 코스닥에 상장한 LS머트리얼즈의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상장 당일, 공모가 대비 최대 4배까지 주가가 오를 수 있는데, 그 상한선을 터치했습니다. 


할인

‘오늘의집’이 연말 세일을 열고 있어요. 꼭 필요한 물건이라면, 다른 플랫폼과 비교해 최저 가격인지 확인해보고, 나의 지출 예산 내에서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월세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가 10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전셋값이 오른 데다, 고금리의 영향도 받았어요. 주거비 부담이 높아지면 현재 전세사기로 가라앉은 전세 수요도 다시 커질 거예요.


버블

빅테크를 포함해 AI 수혜주 기업이 AI 부문의 수익성을 시장에 증명해야 할 때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주가가 끝을 모르고 오르는 중인데, 성장주에도 냉정한 잣대로 평가할 시점이 올 거라는 내용이에요.


“선거구 몰라도 일단 등록하세요” 🗳️

내년 22대 총선 출마를 희망하는 예비 후보자들의 등록이 어제(12일)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총선 선거구·비례대표 선거제도가 아직 정해지지 않아, 확실한 정보 없이 무작정 후보 등록부터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법이 정한 대로라면 국회가 선거일 1년 전인 올해 4월10일까지 “내년 총선 때 선거구 이렇게 하자”(=선거구획정안) 정했어야 했는데, 여·야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아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세계가 주목한 비빔밥 레시피 📝

구글이 발표한 ‘올해의 검색어’ 레시피 부문에서 우리나라의 비빔밥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순위는 검색량을 기준으로 정해지는데, 작년에 비해 비빔밥 레시피 검색량이 엄청나게 늘었어요. 이외에도 K팝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 BTS 정국의 ‘세븐’이 노래 부문에서 각각 5위·10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 문화와 관련된 키워드가 한 해 동안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저출생 🔼 슈링코노믹스 ⏫

경제가 위축되는 슈링코노믹스(shrink+economics) 속도가 점점 빨라질 거라는 걱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걱정이 나온 배경에는 점점 심해지는 저출생·고령화 현상이 있는데요. 결혼한 지 5년이 되지 않은 신혼부부가 낳은 자녀 수가 작년 기준 0.65명 대로 떨어지고,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의 비율도 약 46%로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경제 축소에 대한 걱정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겁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장기화

이스라엘-하마스가 당분간 휴전 없이 전쟁을 이어갈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얼마 전 인질 교환을 위해 잠깐 휴전 하기도 했지만, 이후 추가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최근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남부에서 대규모 지상전을 이어가고 있고, 미국은 “하마스가 멀쩡한 이상 휴전은 없다”고 하며 유엔의 휴전 결의안에 반대하기도 했는데요. 전쟁이 길어질 조짐이 보이자 민간인 피해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혼자 사는 것도 서러운데 💸 

1인 가구의 평균 연 소득이 전체 가구 소득의 50%도 안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1인 가구의 평균 연 소득은 3010만 원으로, 전체 가구 평균인 6762만 원의 약 45%밖에 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주택 소유율 역시 약 30.9%로 전체 가구 평균(56.2%)보다 약 25%p나 낮았습니다. 또 재작년 1인 가구의 약 55%가 12평 이하 주택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세계 무역, 내년에도 힘들 듯...”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올해 전 세계 무역 규모가 지난해 대비 4.65%가량 줄어든 수치로 마감할 거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고금리 상황이 길어지면서 경제 부담이 커졌고, 미·중 긴장이 커지면서 보호무역주의가 확대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겁니다. 유엔은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긴장과 높은 수준의 부채 문제가 내년에도 이어질 거라며, 내년 전망 안 좋지 않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 엔비디아 CEO, "대중국 AI칩 수출통제 준수"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최근 정부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상무부가 AI칩 규제 강화 등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에 나서자, 엔비디아는 기존 제품의 사양을 낮춘 대중국 수출용 AI 칩을 만들어 중국에 판매해 왔습니다.


📉 비트코인 5% 급락, 한때 4만 달러선 위협

상승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이 차익 실현 매물 등으로 5% 넘게 급락했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1시 30분 기준(한국 시각) 24시간 전보다 5.5%가량 떨어진 4만 1,807달러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장 중 한때 4만 150달러까지 떨어지며 4만 달러 선도 위협했습니다.


🛢️ 유류세 인하 조치, 내년 2월까지 연장

정부가 중동 지역 전쟁에 따른 국제 유가의 불확실성과 민생 부담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 조치를 내년 2월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휘발유는 리터당 205원이 내려가고, 경유와 LPG 부탄은  리터당 각각 212원, 73원이 내려갑니다.

⚖️ 구글, 앱스토어 반독점 소송서 에픽게임즈에 패소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이 반독점 소송에서 구글의 앱스토어 결제 시스템이 반경쟁적이라며 에픽게임즈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구글은 자사의 플레이 스토어에서 거래액의 15~30%를 수수료로 책정하고, 에픽게임즈가 독자적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자 포트나이트를 퇴출한 바 있습니다.


🏘️ 공공주택사업, 민간 개방돼 LH와 경쟁 예고

정부가 LH의 공공주택사업 독점을 깨고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주택사업의 민간 개방을 결정했습니다. LH는 공공주택 공급의 72%를 차지하며 연간 10조 원을 발주해 왔으나, 부실 감리와 건설 과정에서의 관리 소홀 등의 문제가 반복됐는데요. 이에 정부는 민간 건설사가 단독으로 공공주택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주택법 개정을 통해 경쟁을 촉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