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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악당 대한민국' 기후변화 대응 순위, 사실상 꼴찌

by 칲 조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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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순위, 사실상 꼴찌

올해 우리나라 기후변화 대응 순위는 67개국 중 64위였습니다. 한국보다 순위가 낮은 국가는 아랍에미리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로 모두 산유국이라 사실상 꼴찌입니다.

 

재생에너지 목표 비중 축소가 원인

작년 대비 순위가 하락한 이유는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를 30.2%에서 21.6%로 줄였기 때문입니다. 최근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세계 재생에너지 발전량 3배 확대' 협약에 한국이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평균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정적인 이미지가 쌓이고 있어요

또한, 한국은 기후 변화 대응에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쌓고 있습니다. 기후행동네트워크로부터 '오늘의 화석상'을 받았는데, 이는 기후 대응 진전을 방해하는 국가에 부여되는 불명예 상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한국이 '기후 악당' 이미지가 굳어질까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기후 위험은 세계 경제와 금융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국제금융센터는 2024년 세계 경제 및 국제금융시장의 향방을 좌우할 5대 주요 이슈 중 하나로 '기후변화 리스크'를 선정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 역시 한국에 '기후변화에 과감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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