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금은 불안할 때 찾는 자산이에요

올해 금값은 상당히 상승했습니다. KRX금시장 기준으로 지난 1월 1g당 75,150원이었던 금 현물 가격은 10월 30일에는 87,230원으로 연고점을 찍었습니다. 금 관련 ETF 수익률도 좋았고, 현재는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년에는 금값이 더욱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전문가는 비중 확대를 추천해요

금값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질 때 강세를 보였습니다. 러-우 전쟁이나 이스라엘-하마스 분쟁과 같은 사건들이 이를 뒷받침했습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만큼,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금에 대한 선호도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2008년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가장 먼저 가격을 회복한 자산이 금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2020년을 넘어설지 주목받아요

2020년에는 금값이 온스당 2,070~2,089달러로 최고치를 찍었고, 올해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는 온스당 2,500달러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금테크'가 주목받고 있지만, 실제 투자에는 수수료, 세금, 환율 등을 고려해야 하며, 판매 채널과 보유 목적에 따라 적절한 투자 방식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금값이 올해만 10% 넘게 상승했음에도 큰 이슈가 되지 않았는데, 이는 금융시장 자체가 고금리 상황에 타격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금 같은 안전자산은 수익을 기대하기보다는 손실을 줄이는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보다 신중한 투자 태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