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 간략스 NEWSLETTER

지하철 2차 총파업
22일 오늘,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2차 총파업이 예정돼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지하철이 정상 운영됩니다. 이번 총파업의 가장 큰 쟁점은 공사가 제시한 인력 감축안이에요.

 
FOMC에서 어떤 얘기가 오갔을까
현지 시간 22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이 공개됩니다. 참여자들의 발언을 보면, 11월 초 미국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유를 가늠할 수 있을 거예요.


반도체
반도체 업황이 회복 중이라는 신호가 보입니다. 2년 넘게 하락세였던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반등 중이고, 반도체가 들어가는 대표적인 제품인 스마트폰과 PC 시장도 하락세가 멈췄다고 해요.


일본
일본 대기업들이 내년에도 임금을 크게 올릴 거라고 해요. 일본은 경기 부양을 위해 시장에 돈을 풀어왔습니다. 임금 상승은 시장에도 좋은 신호예요.


VIM
금융권에서 최근 떠오르는 신흥시장을 묶어 신조어를 만들었어요. 베트남·인도네시아·멕시코의 약자, ‘VIM’이에요.


할인
LG트윈스 코리안시리즈(야구) 우승을 기념한 LG전자의 29% 할인 이벤트에 맞서, 삼성전자도 일부 제품 30% 할인을 시작했습니다.


상장폐지
지난 20일, 한국거래소가 ‘초록뱀미디어’의 상장폐지를 의결했습니다. 초록뱀미디어는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 <추노> 등 히트작을 만든 제작사예요.


수능 만점받은 사람? 😶
지난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사람이 없을 거라는 말이 나옵니다. 가채점을 해보니 고3 재학생은 물론, 재수생과 ‘N수생’ 중에서도 전 과목 만점자가 없는 걸로 파악된 건데요. 실제로 만점자가 ‘0명’이라면 2011학년도 수능 이후 13년 만입니다. 초고난도 문제인 ‘킬러문항’을 없앴는데도 문제가 어려웠다는 말이 나와 ‘불수능’ 논란이 이어질 것 같아요.


🤖 대혼돈의 오픈AI, 미소 짓는 MS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사회가 CEO 샘 알트만을 해임하자 이에 분노한 오픈AI 직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섰는데요. 오픈AI의 주요 주주이기도 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재빨리 알트만을 영입했습니다. MS 주가가 역대 최고 수준을 찍는 등 MS가 최종 ‘승자’라는 말이 나오는 반면, 오픈AI는 큰 위기에 빠지게 된 건데요. 하지만 알트만이 극적으로 오픈AI로 복귀할 가능성이 아직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닙니다.

🙅 오픈AI 직원, 이사진 전원 사퇴 요구
오픈 AI의 직원 대부분이 샘 올트먼 전 CEO를 해임한 이사회 이사 전원의 사임을 요구했습니다. 사임 요구에 동참한 직원은 전체 770명 중 약 700명에 달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전쟁, 멈출 수 있을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잠깐 멈출지도 모르겠어요. 하마스 정치 지도자가 “휴전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카타르의 중재 하에 하마스가 억류한 인질을 석방하는 걸 놓고 협상을 벌여왔는데요. 며칠 동안 전쟁을 멈춰 가자지구로 구호품을 들여보내고, 이스라엘인 인질을 풀어주는 내용이 합의안에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 1875조 6000억
3분기(7~9월) 우리나라 가계 빚이 역대 최대치를 찍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2분기보다 14조 3000억 원 늘어난 1875조 6000억 원으로, 기존 기록을 뛰어넘었는데요. 가계 빚이 늘어난 건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어서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정부가 특례보금자리론 등 이자 부담을 낮춘 대출 상품을 늘리면서 ‘빚 내서 집 사자’는 사람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 2024 미국 대선의 핫 이슈
임신중단권을 지지하는 미국인 유권자가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응답자의 약 55%가 ‘임신한 여성이 어떤 이유에서든 원한다면 합법적으로 임신중단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한 건데요. 작년에 미국 연방대법원이 임신중단권 판례(로 대 웨이드)를 뒤집으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이 문제가 내년 미국 대선에서도 주요 이슈가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 북한 정찰위성 발사
북한이 어제(21일) 밤 늦게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쏜 건 3번째로, 지난 8월 2차 발사에 실패한 지 89일 만인데요. 앞서 “22일 0시부터 12월 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 쏜 다고 일본에 통보했는데, 그것보다 일찍 쐈다고 합니다. 우리 군은 일찌감치 정찰위성 발사 중단을 경고했는데요. 성공 여부 등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주담대 금리, 2개월 만에 3%대로 하락
KB국민은행과 케이뱅크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어제 기준 각각 연 3.86%, 3.7%까지 하락하면서 은행권 주담대 최저 금리가 3%까지 내려왔습니다. 상생금융을 외치는 정부의 압박이 이어지자 은행들이 금리를 낮춘 것으로 보입니다.


🚢 11월 중순, 수출 2.2% 증가
11월 1~20일 수출액은 337억 9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액도 2.4% 늘어 1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는데요. 가전제품(25.6%), 승용차(20.1%), 정밀기기(7.0%)의 수출 증가 폭이 두드러졌습니다.


😡 테슬라 주주, 일론 머스크 정직 요구
테슬라의 주식 1만 6천 주를 보유한 투자회사 퍼스트 아메리칸 트러스트의 제리 브라크먼 사장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정직을 요구했습니다. 머스크 CEO가 최근 반유대주의 글에 동조하며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 한-영 정상, 관계 격상 합의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한-영 관계 격상 내용을 담은 '다우닝가 합의'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한국과 영국의 관계가 포괄적,창조적 동반적 관계에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