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 간략스 NEWSLETTER

에코프로 자회사의 코스피 상장!

 

17일 오늘,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합니다.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올해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공모주 청약 인기도 아쉬웠어요.

 

미국 옵션 만기일

 

미국 현지 시간 17일은 증권시장 옵션 만기일입니다.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증시가 변동성을 보일 수 있어요.

 

국민연금

 

국민연금공단이 미국 주식에 직접 투자해 얻은 성과가 상당했던 모양이에요. 작년 3분기에 바닥을 찍더니, 올해 3분기에는 작년 말 대비 자산 가치가 22% 증가했습니다.

 

수험생

 

유통, 외식, 여행 업계가 수험생들을 위한 마케팅에 나섰어요. 신라스테이는 12월 17일까지 ‘수험생 전용 객실’을 운영해, 호캉스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해요.

 

LCC

 

엔데믹 이후 저비용 항공사가 다시 성장하고 있어요.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해 실적이 크게 개선됐고, 미래 성장성도 밝아요.

 

실적

 

삼성전자가 14년 만에 ‘영업이익 국내 1위’ 타이틀을 뺏길 수도 있겠어요. 올해 반도체 업황이 안 좋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도 나빠지는 바람에 현대차, 기아에 밀리고 있어요.

 

엔저

 

일본 엔화 가치가 1천 원에 860엔 대로 내려가는 등 33년 만의 최저 가격을 눈앞에 두고 있어요. 일본과 경쟁하는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의 가격경쟁력이 걱정입니다.

 

 

만나긴 만났는데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년 만에 마주 앉았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앞서 따로 정상회담을 가진 건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하나의 중국 원칙은 불변”이라고 재차 밝히고, 중국과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분야에서는 협력하겠다고 했는데. 정상회담 뒤엔 시 주석을 “독재자”라고 불렀습니다. 이에 미중 사이가 좋아질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곳이 작전본부...?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작전본부를 찾겠다며 습격한 가자지구 최대 병원에서 하마스의 무기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11자루, 수류탄 9개 등을 공개했는데, 나온 게 별로 없어 ‘진짜 하마스 작전본부 맞아?’ 하는 반응이 나온다고. 최근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핑계로 병원을 공격하며 신생아가 숨지는 사태까지 일어났던 터라, 국제사회의 눈초리는 더 싸늘해졌고요.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증거를 날조했다고 반박했어요.

 

🤖 배달 지나갑니다

 

앞으로 ‘실외이동 로봇’의 보도 통행이 가능해집니다. 개정 지능형로봇법이 17일부터 시행되며 자율주행 배달·순찰 등 로봇이 길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게 된 건데요. 로봇이 바로 인도로 나오는 건 아니고, 운행구역 준수·횡단보도 통행 같은 인증 과정과 피해 보상에 대비한 보험 가입을 거쳐야 한다고. 정부는 이달 내에 로봇 인증기관을 새로 지정할 거라고 했어요.

 

“펩시콜라 책임져!”

 

미국 뉴욕주가 펩시코에 민사소송을 걸었습니다. “너희가 만든 일회용 플라스틱 때문에 버펄로강이 오염됐다며 깨끗한 물을 마실 뉴욕 주민의 권리를 침해했다는 주장입니다. 뉴욕주 검찰은 펩시코가 버펄로강 플라스틱 오염의 가장 큰 원인을 제공했다며, 펩시코에 손해배상을 물리고 경고문 없는 일회용 플라스틱병 사용 중단 결정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펩시코는 그동안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공개해왔다고 맞섰어요.

 

“지진을 일으킨 책임이 있다”

 

2017·2018년 경북 포항 지진을 겪은 시민들에게 정부·기업이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첫 판결이 나왔습니다. 2017년 일어난 포항 지진은 100명 넘는 사람이 다치고 수능까지 일주일 미뤄질 정도로 피해가 컸는데요. 재판부는 “국가사업인 지열발전이 지진 발생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어요. 이에 두 지진을 모두 겪은 시민에게 300만 원, 1번 겪은 시민에게 2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했고요. 앞으로 시민들의 추가 소송도 이어질 것 같습니다.

 

✍️ 올해 수능 어땠어?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교육계 평가는 “킬러문항 없이 변별력 갖췄음”이에요. 난이도는 작년 수능이나 올해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도 만만치 않았다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국어영역은 지문을 꼼꼼히 읽으며 정보를 파악해야 정답을 맞힐 수 있게 출제했다고 합니다. 수학영역은 지나친 계산을 요구하는 문항은 빠졌지만, 추론을 요구하는 문제가 어려웠을 거라고 합니다.

 

 

🔄 대통령실, 공매도 금지 반대 김주현 금융위원장 교체 방침

 

윤석열 대통령이 공매도 전면 금지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던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교체할 것이라고 MBC가 15일 보도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총선을 앞둔 자연스러운 인사교체지만, 주식 공매도 금지 조치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인데요. 후임 금융위원장으론 윤 대통령의 '경제책사'로 꼽혀온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유력합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개발 AI 칩 공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자체 개발 반도체 칩을 공개했습니다. MS는 15일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직접 만든 AI용 GPU '마이아 100'과 고성능 컴퓨팅용 CPU '코발트 100'을 선보였는데요. MS는 칩 개발을 위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협력했다고 밝혔습니다.

 

🙅 EU,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심사 재개 안했다

 

유럽연합(EU)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과 관련한 기업결합심사를 재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 매각 결정으로 시정 조치안 제출이 2주가 지났는데도 EU는 '정보 누락'을 이유로 심사를 재개하지 않은 건데요. 대한항공은 시정조치안 제출 후 세부 내용을 확인하는 협의 기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 미국 임시예산안 상원 통과, 셧다운 위기 모면

 

미국 상원 본회의에서 내년 초(1~2월)까지 필요한 임시예산안이 가결됐습니다. 이에 미국 정부는 내년 초까지 셧다운을 피할 수 있게 됐는데요. 미국의 셧다운 위기는 국가 신용도를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