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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LETTER/궁금하잖아

11.14 간략스 NEWSLETTER

by 칲 조 202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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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지수 발표

현지 시간 14일,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작년 10월에 비해 물가가 어느 정도 올랐는지 봐야 하는데요, 시장에서는 3.3%의 상승률을 보일 거라 전망합니다. 9월에 보인 3.7%의 상승률에 비해 꽤 낮습니다. 


실적 발표

한화, 금호건설, 두산로보틱스, 쏘카, 삼성생명, CJ 등의 국내 기업들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특히 10월 초에 상장한 두산로보틱스의 실적에 관심이 쏠립니다. 상장 전, 로봇주 주가 전체를 들썩거릴 정도로 화제였거든요.


MSCI 반기 리뷰일

현지 시간 14일, MSCI가 반기 리뷰를 갖습니다. 분기 리뷰는 매년 2월과 8월, 반기 리뷰는 5월과 11월에 이루어지는데요, 리뷰 이후 MSCI 지수에 새로 편입되는 종목에는 글로벌 투자 자금이 들어올 수 있어요.


빌라

빌라 전월세, 매매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어요. 전세사기, 역전세난의 영향으로 빌라를 사는 것(Buy)은 물론, 전월세 세입자로 사는 것도 꺼리는 분위기예요. 


한전

한동안 적자를 내던 한국전력이 흑자로 전환했어요. 올해 3분기, 2조 원 가까운 규모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전기요금을 올려 매출이 늘고, 국제 에너지 가격이 진정됐기 때문이라고 해요.


임원

100대 기업 임원의 세대 구성이 많이 바뀌었어요. 올해 100대 기업 임원 수는 7,300명에 달하는데요, 그중 1970년대 출생자가 절반을 넘겼고, 1980년대생도 지난해 105명에서 올해 131명으로 늘었습니다.


미·중관계

현지 시간 15일,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지난주에 만난 미·중 경제 수장은 ‘경제 디커플링’을 중단하고 소통을 복원하자는 이야기를 나눴어요.


학자금대출

학자금대출을 갚지 못하는 사람이 지난해 약 4,800명으로, 직전 해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대부분 학자금대출 외에도 다른 대출이 있었는데, 금리가 높아져 부담이 컸을 거라고 해요.


문 닫는 가자지구의 병원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계속되자 가자지구 최대 병원에 연료 공급이 끊겨 결국 문을 닫았습니다. 미숙아를 포함한 환자들이 잇따라 숨지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고요. 이에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비난하며 인질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어요. 이스라엘군은 300L의 연료를 병원에 공급했지만 하마스가 거부했다고 주장했는데. 국제사회는 이스라엘군과 하마스 모두 민간인 보호 관련 국제법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가자 4원칙

미국이 ‘가자 4원칙’을 발표했어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하마스를 몰아낸 뒤를 가정하고 “이 선 넘으면 안 돼!” 하는 내용을 딱 정한 건데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재점령 불가’, ‘팔레스타인인의 강제 이주 불가’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하마스가 사라지면 팔레스타인자치정부(PA)가 가자지구를 통치하길 바란다고도 했습니다.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최근 “가자지구의 안보 통제권을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하자 이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입니다.


🇰🇷🇺🇲 대북 공동전략 업데이트

우리나라·미국 국방부가 ‘맞춤형억제전략(TDS)’을 10년 만에 개정했습니다. TDS에는 북한의 핵·대량살상무기 위협 등에 한미가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안이 담겨있는데요. 2013년 처음 작성됐습니다. 이번에는 최근 고도화된 북한의 군사 위협과 한미동맹 발전에 따라 내용을 업데이트한 거고요. 구체적으로는 한미가 함께하는 확장억제 및 대북정책, 안보협력 등을 얘기했다고 밝혔습니다.


🏥 바로 개원 안 됩니다.

정부가 의과대학 졸업 후 전공의들의 수련체계 개편을 논의 중입니다. “2년 동안 임상수련의 과정을 거쳐야 개원 허락하자!”는 건데, 원래 졸업과 동시에 의사 면허를 취득해 병원을 열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인턴·레지던트를 거쳐 모든 진료 과목을 두루 경험하고 전문의를 취득합니다. 하지만 요즘엔 이걸 생략하고 바로 피부과·성형외과 등을 여는 일반의 수가 늘었다고 하네요. 이에 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의사가 병원을 열어 환자를 보는 일을 막고, 필수의료 전공의 부족 문제도 해결해 보겠다는 목적이에요.


🍪 원래 먹던 양이 아닌데...?

라고 요즘 생각한 적 있나요? 기분 탓이 아닐지도 몰라요. 고물가 시대에 과자·가공식품 등의 제품 가격은 그대로 두고 조용히 양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기업이 원가 상승 압박을 받을 때 ‘양 줄이기(shrink)’를 택하면 소비자에게는 가격 인상(inflation)인 셈이라 이렇게 불러요. 이를 소비자가 딱 알아채긴 어렵기 때문에 가격 변동 없이 용량이 바뀌면 의무로 알리도록 하는 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와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쿠키 오레오가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쿠키 사이에 발린 크림 양이 현저히 줄었다는 글이 온라인에 연이어 올라온 건데요. 하지만 오레오 제조사인 몬델리즈는 크림 비율을 바꾸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 TSMC 10월 매출, 2월 이후 첫 증가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의 10월 매출이 약 9조 9,518억 원을 기록하며 작년 대비 15.7% 늘어났습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첫 증가세인데요. 주가 역시 거래가 폭증하면서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달러/엔 환율, 33년 만에 최고치 임박

엔화 약세가 지속하면서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151.79엔까지 치솟았습니다. 일본과 미국의 금리차가 벌어지면서 엔화를 팔고 달러 등 금리가 높은 국가의 자산에 투자하는 움직임이 커졌습니다.


🛰 K- 미니 위성

우리나라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자체 개발한 초소형 관측 위성 옵저버 1A호가 우주에서 지상과 교신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국내기술만으로 위성 개발 전 과정을 수행해 우주로 쏘아 올린 첫 사례인데요. 옵저버 1A호는 지난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발사장에서 스페이스X사의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돼, 궤도에 투입된 지 1시간 20여 분 만에 양방향 통신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후 자세 안정화 단계 등을 거쳐 1달 안에 첫 영상을 촬영할 예정입니다.


👷 주52시간제, 유지하되 일부 직종은 예외

정부가 주52시간제를 유지하고 일부 업종과 직종에서만 근무 시간을 유연화할 방침입니다. 근무 시간 유연화는 바쁠 때 더 일하고 한가할 때는 쉴 수 있도록 하는 건데요. 여론 조사 결과 일부 업종에선 연장근로 단위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 11월 초 수출 3% 늘어, 반도체 수출 증가 전환

11월 1~10일 수출액은 182억 3,7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승용차(37.2%), 정밀기기(17.1%)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는데요. 작년 8월부터 15개월째 감소세를 이어오던 반도체 수출액도 1.3%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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