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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LETTER/산업 LETTER

로드샵 가고 올리브영, 다이소가 떠오르다

by 칲 조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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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샵 가고 드럭스토어가 떠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화장품 로드샵 브랜드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드럭스토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니스프리, 미샤 등의 로드샵 브랜드는 가맹점 수와 점포당 매출이 많이 감소했습니다. 반면, 중저가 화장품은 CJ올리브영으로, 고가 화장품은 백화점으로 양극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들의 구매 통로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크게 이동하였습니다.

 

 

다이소 화장품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CJ올리브영의 잠재적 경쟁자로 다이소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이소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기초와 색조화장품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60% 증가했습니다. 다이소에는 네이처리퍼블릭은 물론, 애경산업과 클리오 등 인지도 높은 브랜드가 입점하여 있습니다.

 

 

고금리·고물가 환경에 알맞습니다.

고금리와 고물가 환경 속에서 10대와 20대 초반의 소비자들에게 다이소는 익숙한 브랜드입니다. 얇아진 지갑을 감안하면, 저가 생활용품과 화장품은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릅니다. 전문가들은 초저가 상품 수요가 급증하는 환경에서 다이소는 다른 유통업체보다 성장할 여력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CJ올리브영은 주력 고객층이었던 20대와 30대를 넘어, 중장년층인 40대와 50대 이용층이 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직접 매장을 찾기보다는 '모바일 선물하기'를 활용하며, 객단가 높은 프리미엄 화장품도 쉽게 구매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런 현상은 화장품 시장의 변화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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