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학 소멸화, 글로컬 대학 대안될까?
대학에 남는 의자가 늘어갑니다 출생아 수 감소 여파가 초중고는 물론, 지방대, 수도권 대학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학령인구, 즉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인구는 1980년에 1,440만 명에 달했지만, 올해는 725만 9천여 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어제오늘 일이 아니에요 ‘지방대 소멸’ 위기는 오래전부터 중요한 이슈였습니다. 2023년 정시 모집에서 경쟁률 3 대 1을 넘지 못한 대학은 68곳이었으며, 이 중 59곳이 지방대였습니다. 2040년에는 지방대 중 60%가 소멸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특히 전남, 울산, 경남 지역에서는 이 문제가 더욱 심각하게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컬 대학, 대안 될까요? 정부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글로컬 대학’ 사업을 ..
2023.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