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NEWSLETTER/정치 LETTER45 제22대 총선 공천 현황과 전망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가 두 달도 안 남았는데요. 그런데 혹시, 뉴스에서 공천이 어쩌고... 후보가 저쩌고... 하면 애써 무시했던 분들 있나요? 제가 간단히 설명해 드릴게요. 📔 용어 공천 각 정당이 지역구별로 선거에 나갈 후보자를 정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서울당이 “서울 종로구 갑 지역구의 우리 당 후보는 해태로 결정!”하는 것. 후보로 결정되는 걸 보통 ‘공천을 받았다’라고 표현해요. 누구를 공천할지는 각 당에서 공천을 맡는 기구(예: 공천관리위원회)가 정합니다. 경선 후보자 여러 명이 똑같은 지역구에 나가고 싶어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럴 때 누구를 공천할지 정하는 절차를 경선이라고 해요. 보통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쳐서 정합니다. 단수공천 경선 없이 후보를 정하는 걸 말해요.. 2024. 2. 20. 총선 선거제도 핵심 요약, 다시 제자리로 4년 전 총선 때 투표했던 분들 있나요? 길어도 너무 길었던 투표용지에 놀랐던 기억 있을 텐데요. 두 달 뒤 총선에서도 긴 투표용지를 만날 것 같습니다.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사이에서 고민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선거도 준연동형으로 치르겠다고 결정했거든요. 병립형? 준연동형? 알고 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총선에선 우리 동네(=지역구)를 위해 일할 국회의원 말고도 비례대표 의원을 같이 뽑습니다. 투표용지 2장 중 한 장은 지역구 후보를 찍고, 나머지 한 장은 정당을 찍으면 그걸로 비례대표 의원을 뽑는 겁니다. 준연동형과 병립형은 비례대표 의원을 뽑는 각각의 방식을 뜻해요. 준연동형 지난 총선 때 생긴 제도입니다. A당이 정당 투표에서 10%를 얻었다면 국회의원 .. 2024. 2. 7. 한민족에서 남남이 된 남한과 북한,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까? 정말로 지금, 북한과의 전쟁을 심각히 걱정해야 하는 걸까요? 북한이 아우성치는 게 한두 해도 아니고 괜한 걱정이지 싶겠지만, 지난 11일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에 글을 실은 두 북한 전문가의 생각은 다릅니다. “1950년 6월 초 이래로 한반도의 상황이 지금만큼이나 위험했던 적이 없다. 과장처럼 들릴지 모르나, 우리는 김정은이 1950년 그의 조부[김일성]가 그랬듯, 전쟁을 감행할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 The situ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is more dangerous than it has been at any time since early June 1950. That may sound overly dramatic, but we believe that, lik.. 2024. 1. 24. 윤석열 한동훈 사퇴 갈등. 국민의 힘도 한파경보, 민주당은 탄핵 등 법적 조치하겠다. 요즘 뉴스에 제일 자주 나오는 정치인이 누굴까요? 어제오늘 뉴스는 온통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비대위원장) 이야기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오른팔로 정치 인생을 시작했는데, 요즘은 윤 대통령과 사이가 심상치 않습니다. 둘 사이 관계가 총선을 앞둔 국민의힘에 폭풍을 몰고 올 수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죠. 한동훈, 어떤 사람이더라? 검사 출신으로 윤 대통령과 여러 사건을 함께 수사한, 윤 대통령의 이십년지기이자 최측근입니다. 윤 대통령이 지명해 작년에 법무부 장관이 됐고, 올해는 국민의힘의 ‘대세’이자 국회의원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한 달 전에는 당의 총선을 이끌 비대위원장 자리에 올랐어요. 그런데 그런 그가 요즘은 윤 대통령의 심기(‘윤심’)을 거스르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게 무슨 말이야.. 2024. 1. 23. 이전 1 ··· 4 5 6 7 8 9 10 ··· 1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