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격화, 사모펀드까지 끌어들여
2년간 이어진 분쟁, 시작은?🤝 75년 동업의 역사아연, 금 등을 제련하는 국내 최대 비철금속 제련 기업, 고려아연의 모기업은 영풍문고가 속한 영풍그룹(영풍)인데요. 지난 1949년 장병희·최기호 창업주가 영풍 기업사를 공동 창업한 이후, 두 가문은 75년간 동업을 이어왔습니다. 고려아연은 최 씨가, 나머지는 장 씨가 경영을 맡아 왔죠.🗣 2년 전부터 이어진 분쟁하지만, 평화롭던 두 가문의 관계는 지난 2022년부터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취임한 후, 두 가문 간에 고려아연 지분 매입 경쟁이 시작된 건데요. 최 회장이 신사업에 적극 투자하며 영풍의 현금 배당 확대 요구를 거부하자 갈등이 시작된 것입니다.🚨 신사업 뭐 하는데?최 회장은 취임 후 이차전지 소재, 자원순환 사업, ..
2024.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