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돈 굴리고 싶은데, 안정적이면서도 짭짤한 장기 투자 상품 어디 없나...’ 고민 중이던 분들 있나요? 작년부터 많은 노후대비족들이 이 금융상품을 주목하고 있었는데요. 나라에서 직접 원금을 보장해 주면서도, 각종 혜택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개인 투자용 국채’입니다.
이번 달부터 정부의 개인 투자용 국채가 발행됩니다. 6월에 발행되는 2000억 원(10년물, 20년물 각각 1000억 원)을 포함, 올해 총 1조 원 규모의 개인 투자용 국채가 발행될 예정입니다.
개인 투자용 국채는 오래오래 넣어놨다가 한 번에 크게 돌려받는 ‘저축성 국채’인데요. 예금과 비슷하지만 장기간 저축해야 하는 금융상품인 셈입니다. 어떤 장점이 있는지 알아보면:
🎵 원금 보장에 연복리에 절세 혜택을 더해서
💰 원금 손실 걱정은 NO
국채는 국가가 발행하는 만큼,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원금이 보장됩니다. 일반적인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인 ‘회사채’보다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근데 수익률도 짭짤해
개인 투자용 국채는 이자를 연 복리(=원금에 이자가 붙으면 원금과 이자를 합친 금액에 다시 이자를 붙이는 방식)로 계산합니다. 이자율은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더해서 적용되고, 매달 나오는 채권마다 다른데요. 올 6월에 나오는 개인 투자용 국채 10년물은 만기까지 가지고 있으면 수익률이 세전 44%, 세후 37%, 20년물은 세전 108%, 세후 91%입니다. 20년물의 경우 만기에 거의 두 배를 돌려받는 셈이죠.
🔎 표면금리는 전월 발행한 같은 연물 국채의 최고 낙찰 금리로 책정하고, 가산금리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서 매월 결정합니다.
🏦 미래에셋증권이 대신 팔아요
📆 청약은 언제야?
개인 투자용 국채는 판매 대행 기관인 미래에셋증권에서 12월만 제외하고 매달 청약 방식으로 모집하는데요. 청약 기간은 발행일로부터 3~5영업일 전입니다. 6월 20일 발행되는 이번 개인 투자용 국채의 청약 기간은 6월 13~17일이에요. 매 영업일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청약 기준은 뭐야?
매달 발행 한도 내에서 배정하는데요. 인기가 너무 많아 청약된 총금액이 발행 한도(6월: 2000억 원)를 넘으면 원하는 만큼 못 살 수도 있습니다. 그 경우 소액 청약을 우선으로 배정해요.
결과는 발행일로부터 2영업일 전에 발표됩니다.
📱 어떻게 구매해?
미래에셋증권 ‘M-STOCK’ 앱이나 모바일 웹에서 전용 계좌를 만든 다음 → 청약 기간에 미래에셋증권 창구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앱을 통해 청약하면 됩니다.
💵 얼마까지 가능해?
최소 10만 원부터 연간 1억 원까지예요. 10만 원 단위로만 살 수 있습니다.
🔎 모든 청약자에게 기준금액(예: 300만 원)까지 일괄 배정 후 잔여 물량은 청약자별 ‘청약액-기준금액’에 비례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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