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은 하루가 멀다고 계속 오르고, 월세 부담에 허리가 휠 지경이라 전세를 찾는 청년이 많은데요. 하지만 전세금 모으는 게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 청년들을 위해 정부가 든든한 버팀목을 자처하고 나섰어요. 바로 "청년 전용 버팀목 전세자금"입니다.
전세금 부족한 청년들의 버팀목!
청년 전용 버팀목 전세자금은 전세자금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최대 2억 원의 전세금을 빌려주는 제도입니다. 청년들의 주거 복지를 위한 제도인 만큼 대출 금리도 1.8%에서 2.7%로 매우 낮은데요.
💰 얼마나 빌려주는데?
전세금의 80% 이내에서 최고 2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 기간은 기본 2년으로, 최장 10년까지 빌릴 수 있습니다. 기본금리는 연 1.8%에서 2.7%로, 부부 합산 소득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 25세 미만 청년에게는 0.3%P의 금리 우대 혜택까지 제공합니다. 최저 1.0%까지 금리를 낮출 수 있습니다..
🎓 누가 신청할 수 있어?
주택임대차계약을 맺고 보증금의 5% 이상 낸 만 19세~34세 청년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어요. 또 부부 합산 소득이 5천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다자녀가구 등은 6천만 원, 신혼가구는 7.5천만 원). 자산이 3.61억 원보다 적어야 하고 무주택자여야 한다는 조건도 있습니다.
🏠 다른 조건은 있어?
보증금 3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약 25평) 이하인 주택이 대상입니다. 역 근처 오피스텔에 사는 청년들을 위해 주거용 오피스텔도 포함됩니다. 단, 만 25세 미만의 청년의 경우엔 60㎡ 이하(약 18평)로 면적이 조금 줄어들지만, 대부분의 원룸이 10평 미만인 만큼 큰 문제는 없어요. 또, 면적 제한이 없는 셰어하우스 입주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 간편하게 대출 조건 확인하기
그다음 대출을 신청할 자격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주택도시기금 '주택 전세자금 계산마법사'를 이용하면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은 근처 은행을 방문해 상담을 받아봐도 됩니다.
👀 청년 전용 버팀목 전세자금 더 알아보기
Q. 대출 기간 2년을 채우기 전에 이사하게 되면 어쩌죠?
A. 전세금을 받아서 바로 대출을 갚으면 됩니다. 언제든 중도 상환이 가능하고 중도상환수수료도 없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Q. 담보는 따로 필요하지 않나요?
A.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또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로부터 대출 보증을 받아야 합니다. 프리랜서나 대학생은 HUG, 소득이 충분한 분이나 전세 보증보험 가입이 불가능한 집으로 가시는 분은 HF가 유리하다고 해요.
Q.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에게는 혜택이 없나요?
A. 중소·중견기업에 다니거나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에서 청년창업 지원을 받는 청년이라면 '중소기업 취업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어요. 대출 한도가 1억 원으로 조금 줄어들지만, 금리가 1.5%로 조금 더 저렴합니다.
'NEWSLETTER > 사회 LETT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인 가구 주택공급 활성화 위해, 내년 오피스텔 '주택 수 제외' 기대감 (0) | 2023.12.12 |
---|---|
교육발전특구 공모 시작, 시범 운영 기간은 3년이며, 선정된 지역에는 30억~100억 원의 사업비와 규제 완화 등의 지원 (0) | 2023.12.11 |
청약통장 중 제일 좋은 통장, 청년 주택드림 (0) | 2023.12.10 |
겨울철, 관리비 아끼는 방법 - 아파트아이, 에코마일리지 (1) | 2023.12.10 |
게임 홍보영상 속 등장한 '집게손' 누굴 위한 논쟁인가 (1) | 2023.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