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3 간략스 NEWSLETTER

국경 닫는 유럽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 이후로 유럽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로 인한 위협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럽 내에서 국경을 닫는 나라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프랑스와 벨기에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한 공격이 잇따라 발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되었고, 일부 공항은 폭탄 테러 위협으로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럽 연합(EU) 내에서는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슈헨겐 조약'을 재검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슈헨겐 조약은 EU 회원국 27개 중 일부를 포함한 총 26개 국가가 가입해 있는데, 이 중 일부 국가들은 이미 국경 통제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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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전쟁 발발 여파.. 유럽 '제2의 난민 위기'

📈 고금리 당분간 유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이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다고 지적하며, 경제가 과열되어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식히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 발언은 금리를 당분간 높게 유지할 거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지며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미국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며, 미국 국채금리는 16년 만에 5%를 돌파하는 등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습니다. 지난 금요일(20일), 코스피 지수는 7개월 만에 2400선을 무너뜨렸습니다.

🇺🇸🙅‍♂️ 중동에 퍼지는 반미 정서

중동에서 반미 시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집트, 튀니지, 이란 등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을 비판하는 시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가자지구 병원 참사 이후 미국이 이스라엘 편을 들었다는 사실에 대한 아랍 국가들의 반발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위는 물리적 충돌로까지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이라크의 미군 기지는 현지 무장세력의 드론 공격을 받았고, 이란이 지원하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발사한 미사일은 미군에 의해 격추되었습니다.

유엔은 이런 상황을 "극도로 위험하다"고 평가하며, 중동 지역의 불안정이 전 세계의 안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경고하였습니다.

북한 🤝 러시아 = 🇰🇷⁉️

러시아 외무장관이 5년 5개월 만에 북한을 방문하여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났습니다. 이는 러시아 대통령 푸틴과 김정은의 정상회담이 열린 지 한 달만에 이루어진 방문으로, 북한-러시아 간의 긴밀한 관계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를 "백년대계"로 세우자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는 한미일과 북중러 간의 대립이 뚜렷해지는 상황에서 두 나라가 더욱 긴밀한 동맹 관계를 구축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북러 협력이 군사 분야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북한과 러시아가 더욱 가까운 동맹 관계를 형성하며, 국제사회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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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산 농가 비상

국내에서 '럼피스킨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럼피스킨병은 구제역과 유사한 증상과 전파 속도를 가진 1종 가축전염병으로, 소만 감염됩니다.

지난 20일 충남 서산에서 처음으로 발병이 확인된 이후로, 사흘 만인 어제 오후에는 경기도 김포, 평택, 충남 태안 등 6곳에서 추가로 확진 사례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방역당국은 방역지역 내 소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등의 긴급 백신 접종 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전국적으로 소 축사의 방역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축산농가에게는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 청년 니트족 8만 명

최근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 중에서 교육이나 직업훈련을 받지 않은 '니트족'이 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종 학교 졸업 이후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의 수는 약 21만 8000명인데, 이 중에서 직업훈련이나 취업 준비 없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청년이 전체의 약 37%에 달했습니다.

올해 한국의 취업률은 약 63%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였지만, 청년들이 원하는 안정적인 일자리는 오히려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