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 간략스 NEWSLETTER

오늘 발표되는 경제지표는?

현지 시간 7일, 유로존 3분기 GDP 확정치
미국 10월 도매재고지수
10월 소비자신용지수 발표합니다.


EU·중국 정상회담

현지 시간 7일, EU와 중국의 정상회담이 개최됩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긴장감이 완화됐다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EU와의 관계도 나아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폐업

올해 종합건설사 500여 곳이 폐업했습니다. 높은 금리에 원자재 가격이 비싸져, 건설 경기는 계속 나빠지는 중이에요.


암호화폐

올해 암호화폐 가격이 조용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150% 넘게 올라 2년 만에 6천만 원대에 안착했습니다.


직구

와인이나 위스키 등 수입 주류는 직구보다 국내 대형마트나 국내 온라인 매장 등이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구에는 배송비와 세금이 붙기 때문이에요.


왓챠

‘OTT 공룡’들 사이에서 어려운 상황을 헤쳐왔던 ‘왓챠’가 오는 2024년에는 흑자를 기록할 수도 있다는 인터뷰 기사가 나왔습니다. 고객층 충성도와 롱테일 전략을 비결로 꼽았습니다.


가자지구 남부 시가전 개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시가전을 개시했습니다. 가자 남부 대도시 칸 유니스를 공습하고 탱크를 진입시킨 건데, ‘전쟁의 두 번째 단계’가 시작됐다는 말이 나옵니다. 도시 중심부에서 교전이 이어지면서 민간인 피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민간인 대피 지역에도 폭격이 쏟아지고 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마스 성폭력 증언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민간인을 대상으로 무차별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10월 17일 이스라엘 기습 당시 남녀를 가리지 않고 성폭력을 저지르고, 저항하는 이들은 모두 살해했다는 겁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모든 사람이 강력히 규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유엔 역시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요청하는 등 국제사회의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어요.


서울 노원·전북 빼고 인천·경기 더해 🗳️

선거구획정위원회가 “내년 총선 선거구 이렇게 정하자” 하는 안(=선거구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획정안에는 인구수 등을 고려해 서울 노원·전북 지역 선거구를 각각 1개씩 줄이고, 인천과 경기는 1개씩 늘리는 등의 내용이 담겼는데요. 민주당은 여당 의견만 반영된 편파적인 획정안이라고 반발했어요.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부산·서울 강남 등은 인구수 대비 의석 수가 많은데도 그대로 두고, 서울·전북만 줄이는 건 공평하지 않다는 겁니다.


방통위원장 후보, 적임자 vs. 방송장악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후임으로 김홍일 권익위원장을 지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을 지낸 검사로, 윤 대통령의 바로 위 상사였는데요. 대통령실은 “방통위의 공공성을 지켜낼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출신을 앞세워 방송장악을 시도하려는 것”이라 비판하며 김 후보자 임명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했어요.


“이게 바로 아시아의 학생들” 🎓

OECD(경제개발협력기구)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학교가 폐쇄되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대부분 나라의 성취도가 뚝 떨어졌는데요. 우리나라는 오히려 올랐습니다. 일본·싱가포르·대만 등도 함께 개선됐는데, 코로나19에 상대적으로 잘 대응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와요. 다만 우리나라 학생들의 상하위권 학습격차가 큰 것으로 확인돼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트위치, 한국에서 철수합니다 🧳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한국에서 사업을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2월 27일 이후로 국내에서 유료 상품을 구매할 수 없고, 스트리머들도 수익을 얻을 수 없게 됩니다. 트위치는 우리나라의 망 사용료가 다른 나라보다 10배나 높아 비용부담 때문에 더 이상 운영할 수 없다는 입장이에요. 한편 이 소식에 ‘아프리카TV’ 등 경쟁사의 주가가 치솟았습니다. 트위치가 철수하면 국내 스트리밍 기업들이 반사 이익을 얻을 거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 블랙핑크, YG와 그룹 활동 재계약 체결

걸그룹 블랙핑크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YG는 이로써 자사 최대의 지식재산권(IP)을 지켜내게 됐는데요. 이날 YG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25% 넘게 오른 6만 3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미국 기업 10월 구인 건수 870만 건, 31개월만 최저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10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870만 건으로 전월 대비 61만 7천 건 줄어들었습니다. 시장 전망치인 940만 건에 크게 못 미쳤을 뿐 아니라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 무디스, 중국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내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습니다. 부채가 많은 지방 정부와 국영 기업에 중국 정부의 재정 지원이 필요한데, 이것이 곧 중국의 재정, 경제, 제도적 역량에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윤 대통령 정신 건강 관련 종합 대책 지시, 100만 명에 전문상담 제공

지난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정신건강 문제는 사회 안보에 해당하는 중요한 문제"라며 정신 건강 관련 종합 대책을 지시했습니다. 내년에 8만 명, 임기 내에 100만 명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 애플, 아이폰 고의 성능 저하에 배상금 7만 원 확정

법원이 애플에 국내 소비자 1인당 배상금 7만 원씩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서울고법은 아이폰 이용자 7명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애플이 고의로 성능을 저하하고도 중요 사항을 고지하지 않아 이용자에게 정신적 손해를 줬다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