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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아이폰 금지’에 애플 시총 이틀새 253조 증발..

by 칲 조 2023.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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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공무원의 아이폰 사용을 금지했다는 보도에 대한 사실을 부인한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발언이 여러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은 어떠한 법령이나 규제로 외국 브랜드 핸드폰 사용을 금지한 적이 없다고 명확히 밝혔으며, 애플 핸드폰과 관련한 보안 사건에 대한 언론 보도에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런 모호한 발언은 애플과 중국 간의 관계, 중국 내 애플 핸드폰의 미래 등에 관한 의혹을 남기는 결과를 낳았고, 미국의 첨단 기술 통제에 대응하여 중국이 보복 조치로 취한 것으로 해석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은 공식적으로 지시를 내리지 않지만 비공식적인 방법을 통해 민간 생활을 규제하는 경향이 있어, 이번 아이폰 규제와 관련해 마오닝 대변인의 공식 입장 발표가 얼마나 진실성을 담고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애플의 주요 제조 공장이자 판매 시장으로, 아이폰의 대다수가 중국에서 생산되며 판매 시장 역시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최근 테크 인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시장은 아이폰 판매의 24% 비중을 차지하여 처음으로 미국 시장을 능가했습니다.

 

중국 내에서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 15시리즈가 매진되었으며, 이는 중국 정부의 '공공기관 내 아이폰 사용 금지령'과 화웨이의 신제품 출시로 인한 '애국 소비'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의 인기가 여전히 높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일부 아이폰 15 모델은 중국·미국·일본 등 일부 1차 출시 국가에서 제품 인도가 4~5주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프로 모델이 더 늦게 생산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폰 15는 예정대로 인도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공관 내 아이폰 사용 금지설이 사실이더라도 현지 애플 매출에 큰 타격을 입히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애플은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계속 인식하고 있으며, 아이폰 15시리즈가 중국 내에서 인기를 얻음으로써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 중국 내에서 미국 브랜드인 애플과 중국 브랜드인 화웨이 간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며, 애플은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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