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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열풍에 사조그룹주 일제히 상승

by 칲 조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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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오른 사조그룹 주가

📈 사조대림의 상한가, 이유는?

지난 8, 가공식품업체 사조대림의 주가가 약 30% 상승한 99,40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로 마감했습니다. 사조대림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하나증권의 보고서 덕분이었는데요. 하나증권은 원가율 개선과 외형적 성장 덕에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했습니다. 목표주가는 16만 원으로 제시했죠.

👍 요즘 상황 좋아

사조대림은 김과 햄, 어묵, 식용유 등 각종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사조참치가 바로 사조대림 제품인데요. 사조대림은 최근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냉동 김밥 수출을 개시하고, 연 매출이 1조 원에 달하는 식자재·급식 기업 푸디스트를 인수하는 등 빠르게 사업을 확장 중입니다.

👀 시장의 기대감도 커

사조대림은 물론 사조그룹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도 큽니다. 사조대림의 주가는 이미 6월 주가가 두 차례 급등했는데요. 올해 초 3만 원대였던 주가는 어느새 10만 원을 내다봅니다. 8일 사조대림의 주가 급등에 사조씨푸드(+29.97%)와 사조산업(19.24%), 사조오양(13.12%) 등 그룹주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탔죠.


요즘 정말 잘나가는 K-푸드

🍜 K-푸드 왜 이렇게 잘나가?

사조대림은 물론 식품주 전반이 상승세를 탄 배경에는 한국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의 높은 관심이 있습니다. K-POP과 드라마 등으로 한국 문화가 널리 퍼지면서 K-푸드를 찾는 외국인이 크게 늘었는데요. 불닭볶음면을 먹는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되며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습니다.

🍚 냉동 김밥이 너무 핫해

특히 요즘 미국에선 냉동 김밥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고물가에 지친 사람들이 저렴하고 건강한 데다, 먹기도 편한 김밥에 푹 빠진 겁니다. 작년엔 한국계 이민자 2세인 사라 안이 어머니와 함께 냉동 김밥을 먹는 영상을 틱톡에 올리자, 조회수가 수천만을 넘어서고 품절 대란이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김밥 재료를 만드는 사조대림도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냉동 김밥 수출에 나섰죠.

 

🏆 뭐가 젤 잘 나가?

K-푸드 수출을 이끄는 제품은 단연 라면입니다. 상반기 수출액만 6억 달러에 달해 열풍을 주도하는데요. 조리가 쉬운 데다 저렴하기까지 해 팬데믹 기간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이외에도 떡볶이, 막걸리, 즉석밥 같은 쌀 가공식품이나 과자, 음료 등의 수출도 꾸준히 증가세입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식품 기업

🥄 찾았다 새 먹거리!

국내 식품 기업은 그동안 내수 시장 정체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인구가 감소 추세에 접어들고, 건강을 위해 가공식품을 멀리하는 사람들이 늘며 시장 확장에 한계를 느꼈는데요. 때마침 K-푸드 열풍에 해외 수출길이 활짝 열리면서 폭발적 성장을 경험하죠.

 

미래도 창창해

식품 기업에 대한 증권가의 전망도 밝습니다. IBK투자증권은 4, K-라면 대표주자인 삼양식품의 수출 성장 여력이 여전히 크며, 불닭볶음면의 흥행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2년 뒤면 매출 2조를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46만 원에서 72만 원으로 올려잡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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