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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LETTER/산업 LETTER

라인 사태, 정치권 반응

by 칲 조 2024.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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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네이버, 라인에서 손 떼!” 하며 시작된 갈등이 점점 커지더니, 이제 장기전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논란이 정치권으로 번지며 네이버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죠.


정치권으로 번졌다고?

지난주 소프트뱅크는 “7월 초까지 네이버가 가진 지분 살게!” 하고 밝혔고, 네이버도 지분 매각 협상 중이야라고 인정했는데요. “네이버가 라인을 정말로 팔 수 있다는 말이 나올 때까지 정부는 대응 안 하고 뭐 했어?” 하는 비판이 이어진 것.

😠 야당 정부의 비굴한 외교

더불어민주당은 네이버가 일본 정부의 압박으로 지분을 팔아야 하는 상황에 내몰렸는데 정부가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 기업을 지킬 대책을 내놔야 해!” 조국 조국 혁신당 대표는 독도를 찾아 성명을 발표하며 윤석열 정부가 일본에 굴종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여당 반일 감정은 그만

국민의힘은 정부가 일본 정부에 네이버 등 우리 기업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하고 있다고 반박했어요. 반일 감정을 부추기는 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안 된다고 선을 딱 그었습니다.

 

대통령실 네이버 차별 멈춰!”

비판이 이어지자 대통령실은 일본, 우리 기업 부당하게 차별하지 마라고 했습니다. 또한, 네이버가 71일까지 일본 정부에 내기로 한 보고서에 지분 매각에 대한 내용은 없을 거라고 못 박았죠.

 

대통령실이 나서며 네이버는 일단 시간을 벌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네이버의 계산이 복잡해졌을 거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라인을 팔고 싶어도 팔기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성태윤 정책실장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 하고 있다.


라인을 판다고?

네이버가 사업적인 관점에서 라인을 파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거든요. 라인 야후에 대한 네이버의 경영권이 흔들리는 데다, 라인을 판 돈으로 인공지능(AI) 등 다른 사업에 투자하려고 했을 수 있다는 것. 하지만 한국 기업 vs. 일본 정부 대립 구도가 부각되면서 우리 기업을 일본에 빼앗길 수 없어!” 하는 국민감정을 무시할 수 없게 됐다는 겁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

당장 결론이 나올 것 같지는 않다는 말이 많습니다. 서로 의견 차이가 커서 매각 협상이 길어질 거라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일본 정부의 압박과 계속 시끄러울 정치권 사이에서 네이버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지켜봐야 합니다.

 

한편 야당은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으니, 국회라도 나서자!” 하고 있는데요. 회의를 열지를 두고 여당은 다른 의견을 내고 있어서, 제대로 힘을 모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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