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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LETTER/산업 LETTER

틱톡으로 세계 1위 유니콘 기업된 바이트댄스

by 칲 조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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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SNS 틱톡. 틱톡의 인기 덕분에 운영사 바이트댄스는 세계 1위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는데요. 202310월 기준 바이트댄스의 기업 가치는 2,250억 달러(301660억 원)에 달했습니다. 유니콘을 넘어 데카콘, 헥토콘 기업으로 올라선 것입니다.

 

🔍 유니콘, 데카콘, 헥토콘 기업

유니콘 기업은 기업 가치 10억 달러(12,000억 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부르는 용어입니다. 상장도 전에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가진 기업은 상상 속 동물인 유니콘처럼 희귀하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죠. 데카콘 기업은 유니콘의 10(100억 달러) 이상, 헥토콘 기업은 100(1,000억 달러) 이상의 기업을 의미합니다.

 

오늘은 틱톡의 성장 과정과 더불어 바이트댄스의 다른 사업에는 무엇이 있는지, 최근 틱톡과 관련해 불거지는 논란과 앞으로의 전략은 무엇인지 담아봤습니다.


틱톡, 전 세계가 사랑하는 SNS로 성장하기까지

🚩 틱톡의 초기 모델, 더우인

지난 20169, 틱톡은 중국에서 더우인’(Douyin)이라는 이름의 소셜 미디어로 출발했습니다. 더우인도 틱톡처럼 숏폼 동영상을 콘텐츠로 한 SNS 플랫폼인데요.

더우인

 

바이트댄스는 동영상의 화질, 선명도 등의 기본적인 기능 개선과 더불어 다양한 편집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의 활발한 영상 제작 및 공유를 유도했습니다. 특히, 증강현실(AR) 카메라, 이미지 보정용 필터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편집 기능은 사용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죠. 덕분에 더우인의 사용자는 출시 1년 만에 1억 명을 넘겼습니다.

 

🌎 글로벌 플랫폼 틱톡의 등장

20179, 바이트댄스는 더우인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틱톡을 출시했습니다. 틱톡은 더우인의 해외 버전으로 150여 개의 국가에서 출시됐는데요.

 

201711, 바이트댄스의 뉴스 콘텐츠 계열사 터우탸오가 립싱크 플랫폼 뮤지컬리’(Musical.ly)를 인수하면서 빠르게 해외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었죠. 뮤지컬리는 2017년 당시 미국을 포함한 19개 국가에서 미디어 부문 앱 랭킹 1위를 기록할 정도로 1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서비스였는데요. 바이트댄스는 뮤지컬리가 확보한 해외 사용자를 자연스럽게 틱톡으로 유입했습니다.

🛍틱톡의 이커머스 서비스, 틱톡 샵

SNS 플랫폼으로 성공을 거둔 틱톡은 이커머스 사업 틱톡 샵을 통해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모색하는 중입니다. 틱톡 샵은 영상 콘텐츠 창작자가 콘텐츠에 노출한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 페이지와 연계한 서비스입니다.

2021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권 국가와 미국, 영국 등 8개의 국가에 진출했죠. 지난 12월에는 9번째 진출 국가로 한국을 지목해서 화제였습니다.

 

2022년 기준 틱톡 샵의 연 매출은 44억 달러(58,000억 원)를 기록했으며, 작년 연 매출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200억 달러(267,900억 원)를 넘겼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지난 10월에는 미국에서 하루 매출이 1,000만 달러(133,900만 원)를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을 보였습니다.

 

💸 페북, 인스타 뛰어넘은 2023년 매출

지난 2023, 틱톡은 틱톡 샵만 아니라 서비스 전반에 걸쳐 어마어마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무려 1,200억 달러(1338,4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요. 개별 SNS의 성과로 보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넘어선 겁니다. 서비스 출시 이래로 사용자가 영상 창작자에게 지출한 비용도 게임 이외의 분야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틱톡의 빠른 성장, 그 비결은?

💻 관계 기반 대신 취향 기반

기존 소셜 미디어는 사용자의 관계에 기반해 콘텐츠를 노출합니다. 틱톡은 이 틀을 깨고 사용자의 취향에 기반해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줍니다.

 

관계 중심의 SNS에서는 볼 수 있는 콘텐츠가 한정됐지만, 틱톡에서는 알고리즘의 추천에 따라 계속해서 새로운 콘텐츠가 생성되는데요. 이를 통해 사용자가 플랫폼 내에 더 오래 머무르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했죠. 더불어 사용자의 콘텐츠 소비 양상에 따른 정교화된 콘텐츠 추천으로 플랫폼 충성도를 높였습니다.

 

📱 콘텐츠 제작 부담을 낮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틱톡은 콘텐츠 제작과 공유에 대한 부담을 줄여 사용자가 콘텐츠 생산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했습니다. 틱톡 등장 전에는 영상을 제작하려면 촬영과 별개로 별도의 편집 과정을 거쳐야 했는데요.

 

틱톡은 촬영하는 동시에 다양한 편집 기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죠. 이뿐만 아니라 틱톡은 음악저작권협회와 라이선스를 체결하는 등 영상 제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문제도 대부분 해결했습니다.

 

⭐️ 흥미를 유발하는 숏폼 콘텐츠

콘텐츠의 길이가 15초 이내로 짧다는 점도 틱톡의 차별화된 특징 중 하나입니다. 길이가 짧아 콘텐츠 소비 시간에 대한 부담은 적지만, 자극적인 콘텐츠가 많아 사용자 입장에서는 아무 생각 없이 계속해서 콘텐츠를 보게 되죠. 이처럼 틱톡은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콘텐츠 범위는 넓히고 콘텐츠 생산과 소비 부담은 낮춰 플랫폼 활성화를 유도했습니다.

 

💰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

다양한 콘텐츠 기업에 대한 바이트댄스의 적극적인 투자 및 인수도 틱톡의 성장에 한몫했습니다. 바이트댄스는 지난 2017년 동영상 및 사진 제작 앱 플리파그램’(Flipagram)뮤지컬리를 인수했는데요.

플리파그램

 

두 플랫폼 모두 1~2억 명 대의 사용자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로, 틱톡 사용자 증대에 크게 기여했죠. 이외에도 바이트댄스는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 생방송 플랫폼 라이브미’, 뉴스 플랫폼 뉴스 리퍼블릭등에 투자했습니다.


바이트댄스, 틱톡이 다가 아니라고?

바이트댄스가 헥토콘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틱톡이 가장 큰 역할을 한 건 사실이지만, 사실 바이트댄스는 다양한 영역의 사업을 운영합니다.

 

바이트댄스는 중국판 틱톡 도우인’, 게임 사업 누버스’, 기업용 협업 도구 라크’, 기업용 AI 솔루션 바이트 플러스’, 메타버스 사업 피코’, 틱톡 등 6개의 사업부로 구성되는데요.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앱 서비스 캡컷’, ‘레몬 8’ 등은 틱톡과 함께 미국에서 인기가 많죠.

 

🕹게임 스튜디오, 누버스

누버스’(Nuverse)2019년 설립한 바이트댄스의 대표 게임 스튜디오입니다. 바이트댄스는 2015년 게임 사업 진출 후 누버스를 설립해 게임 사업 확장을 꿈꿨습니다.

 

공격적인 투자로 주요 게임 기업을 인수하고 원피스: The Voyage’, ‘라그나로크 X: The Next Generation’ 등 다양한 게임을 출시했죠. 하지만 몇몇 게임을 제외하고 게임 사업의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는데요. 이 때문에 2021년 말부터는 게임 사업에서 단계적으로 철수하는 모습입니다.

💻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 라크

2019년 출시한 라크’(Lark)는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입니다. 사내 메신저, 화상 회의, 문서 협업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프로젝트 관리, 인사 관리, 마케팅 등에 필요한 기업용 솔루션도 판매하죠. 중국에서도 라크와 유사한 플랫폼인 페이슈를 운영합니다.

🤖 기업용 AI 솔루션, 바이트 플러스

바이트 플러스’(Byte Plus)20213월 출범한 기업용 AI 솔루션 회사입니다. 개인 맞춤형 추천 알고리즘, 오디오/비디오 편집 기술, 데이터 분석 도구 등의 소프트웨어를 판매합니다. 틱톡에서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기업용 솔루션은 전자 상거래, 럭셔리,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랑받습니다.

🎧 VR 헤드셋 제조 회사, 피코

바이트댄스는 지난 20218, 가상현실(VR) 헤드셋 기업 피코’(Pico)를 인수했습니다. 덕분에 한때 전 세계 VR 헤드셋 2위 기업까지 올랐죠. 하지만 지난 11월부터는 VR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사업을 축소하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메타버스 열풍이 사그라든 데다 피코 4’의 판매 실적 부진까지 겹쳤기 때문입니다. 바이트댄스는 아직 미래가 불확실한 메타버스 사업을 최소한으로 유지하며 기회를 엿보는 모습입니다.


💫 바이트댄스의 또 다른 인기 앱

틱톡의 형제 SNS, 레몬 8

20203월 출시한 레몬8’(Lemon 8)은 바이트댄스의 또 다른 소셜 미디어 서비스입니다. 틱톡이 영상을 공유하며 다른 사용자와 소통하는 구조라면, 레몬8에서의 소통은 사진 공유를 기반으로 이뤄지는데요.

 

레몬820233월 미국 앱스토어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죠. 최근 전 세계적으로 틱톡 퇴출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레몬8은 틱톡의 대안으로 언급되기도 합니다.

동영상 편집 앱, 캡컷

캡컷’(Cap Cut)은 동영상 편집 서비스로, 레몬8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20204월 출시된 캡컷 역시 2022년 말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죠. 바이트댄스는 캡컷에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기업용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수익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빠르게 성장한 만큼 견제도 만만치 않아

틱톡의 빠른 성장에 미국 정부는 사용자 데이터 및 중요 정보가 중국에 노출될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해 왔는데요. 이 때문에 틱톡 사용을 금지하거나 바이트댄스의 틱톡 매각을 추진하는 법안도 검토해 왔죠. 최근 미국 하원이 틱톡 금지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다시 한번 틱톡의 개인정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 미국 하원의 틱톡 금지 법안 통과

지난 313, 미국 하원이 틱톡 금지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17천만 명이 사용하는 미국 틱톡 서비스가 계속해서 바이트댄스의 통제를 받는다면, 미국 내 틱톡 사용을 전면 금지하겠다는 건데요.

 

심화하는 미ˑ중 갈등 속에서 틱톡이 중국 정부에 미국 사용자 개인정보를 넘기면 국가 안보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이날 총 417표 중 찬성 352표로 의회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는데요. 바이트댄스는 틱톡의 미국 퇴출을 막으려면 6개월 안에 미국 사업을 비중국 기업에 매각해야 합니다.

 

💡 틱톡 금지 법안, 그게 뭔데?

 

 

🏻 실질적 사용 금지는 어려울 거라고

그렇지만 틱톡 사용 금지가 이뤄지기는 어렵습니다. 미국 하원과 달리 상원에서는 빠른 규제 도입에 회의적인 입장을 취하기 때문인데요. 투표가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민주당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원에서는 법안이 통과되지 않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최근에는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마저 틱톡 금지에 소극적인 입장을 밝혔죠. 매각까지 6개월의 시간밖에 주어지지 않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 틱톡을 인수할 기업도 마땅치 않아

그렇다고 틱톡 미국 사업부를 인수할 기업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도 섣부릅니다. 미국 사용자가 2억 명에 가까운 만큼 기업가치도 1,500억 달러(200조 원)로 어마어마한데요. 그만큼의 여유 자금을 보유한 기업이 많지 않죠. 자금이 있다고 하더라도 인수를 검토하기에 6개월은 터무니없이 짧은 시간입니다.

씨데일리

 

그나마 자금을 보유한 빅테크 기업 입장에서는 독과점 문제도 고려해야 하는데요. 틱톡 인수로 사용자가 증가하는 것은 좋지만, 오히려 너무 많은 사용자로 인해 의도치 않은 독과점 규제를 적용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틱톡 금지 법안은 통과됐어도 실질적인 적용 가능성을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틱톡 사용 금지에 반대하는 사용자

한편, 미국 내에서는 다수의 소상공인과 콘텐츠 제작자가 틱톡 금지 법안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틱톡 사용이 금지되면 이들이 틱톡을 통해 창출하던 수익도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틱톡을 활용해 상품을 홍보하던 소상공인은 더 이상 광고 효과를 볼 수 없고, 틱톡에서 콘텐츠를 제작해 이익을 얻던 콘텐츠 제작자는 수입원이 끊기는 것이죠.

 

미국 내 영상 콘텐츠로 수입을 얻는 사람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틱톡 사용 금지는 미국 경제에도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 틱톡 견제는 미국뿐만이 아냐

틱톡에 대한 견제는 다른 국가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캐나다는 작년 9월 틱톡의 캐나다 사업 확장과 관련해 국가 안보 검토를 시작했습니다.

포춘코리아

 

이탈리아에서는 미성년자 보호 실패를 문제 삼아 1,000만 유로(132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는데요. 사용자 맞춤 피드를 통해 미성년자에게 유해한 콘텐츠를 추천했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틱톡과 관련된 논란과 견제가 끊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바이트댄스의 고속 질주, 계속될 수 있을까?

바이트댄스는 미국의 위협에 최선을 다해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미국 상원의 법안 통과를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한편, 그만둔다고 했던 게임 사업도 다시 시작했죠. 뒤늦게 시작한 AI 사업에서도 새로운 모델을 공개하며 성장을 꿈꿉니다.

 

😠 틱톡 금지 법안, 가만있지 않을 것

바이트댄스는 틱톡 금지 법안 통과에 법적 권한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틱톡 금지법이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나는 지나친 규제라는 거죠.

 

미국 상원에서도 법안이 통과되면 바이트댄스는 여지없이 미국 시장에서 퇴출당할 위기인데요. 바이트댄스는 이를 막기 위해 전직 의원, 인플루언서 등을 통해 상원 로비전에 나섰습니다. 틱톡 퇴출이 소상공인, 영상 콘텐츠 제작자 등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도 강조하는 모습입니다.

 

👊🏻 위기 속에서 게임 사업 재추진

이런 위기 상황 속 바이트댄스가 게임 관련 조직 조석광년을 통해 게임 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말 게임 사업 철수를 결정한 지 불과 4개월 만의 일입니다.

 

작년 11, 바이트댄스는 대표 게임 스튜디오 누버스철수와 수백 명의 직원 해고를 결정했는데요. 주요 비디오게임 사업부를 텐센트에 매각하기도 했죠.

 

미국에서 틱톡 퇴출 위기에 놓이자, 돌파구로 게임 사업을 택한 것인데요. 업계에서는 바이트댄스가 텐센트와 협력 구조를 형성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집니다.

 

🙌 AI 사업도 놓칠 수 없지

바이트댄스는 AI 사업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 모색에도 나섭니다. 지난 2, 바이트댄스가 자체 개발 AI 챗봇 개발 플랫폼 코즈’(Coze)를 공개했습니다.

 

코즈를 활용하면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도 30초 만에 AI 봇을 생성할 수 있고, 60종이 넘는 플러그인을 봇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모델 ‘SDXL-라이트닝도 선보였습니다.

 

SDXL-라이트닝은 기존 SDXL 대비 10배 빠른 속도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죠. 미래가 불확실한 메타버스, 게임 사업에서는 한발 물러서고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AI에는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입니다.

 


지금까지 틱톡의 성장 과정과 틱톡이 마주한 위기, 이를 헤쳐 나가기 위한 운영사 바이트댄스의 대응 전략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틱톡 규제 이유로 내세운 개인 정보 유출 문제가 표면적인 배경일 뿐, 실제로는 틱톡이 미ˑ중 패권전쟁의 희생양이 됐다고 분석하는데요. 반도체, 자동차 등 주요 산업에서 중국과의 세력 싸움이 계속되자 중국을 견제하고자 틱톡 퇴출을 시도한다는 겁니다.

 

제로 화웨이도 앞서 비슷한 상황을 겪었죠. 최근 틱톡의 사용자 수마저 정체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틱톡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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